헬조선

헬조선죽창의시대2015.10.18 13:58
우당 이회영선생과 그 형제들 같은 사람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들은 진짜 당시 조선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돈이 많았던 사람들이었고 그들도 자기재산 정리하고 만주넘어가서 학교세우고 독립운동했다고해요.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었던지라....
전 재산 다 바쳐서 학교짓고 독립자금으로 사용하고 정작 본인들 생계를 책임질 돈이 없어서 이회영 선생의 형제 중 한 분은 중국에서 유랑하시다가 굶주림에 돌아가셨다고해요.
그리고 이회영 선생 형제가 총 6명인가 7명 있었는데 그분들 중 해방된 고국으로 돌아오신 분은 단 한분 밖에 없습니다.

이회영 선생과 형제 같은 드문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독립운동가들이 돈이 많았을까요??
임시정부도 건물 빌려서 운영했는데 그 건물 임대료 못내서 옮겨다녔다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독립운동에 물론 자금이 필요하지만 자기 목숨 바꿔가면서 일제에 탄압받는 동포를 구하고 스스로를 희생해 하루빨리 광복할 수 있다면 스스럼 없이 폭탄 들고 뛰어들었던 사람들입니다.

만주나 연해주에 학교나 무관학교를 설립한 사람들은 합방 이전 대한제국 조정에서 정무를 보던 관료출신이나 돈 많은 부호들이었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독입운동이라는게 그런 실력과 교양을 쌓아 지식의 힘으로 일제에 대항하는 분야도 있지만 군대를 조직하고 조선인으로서 같은 조선인을 핍박하고 일본에 아첨하는 친일파들을 숙청하는 분야의 독립운동가도 많았습니다.

전자의 경우만을 놓고 독립운동가 대부분이 돈많은 상류층이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성급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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