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먹고살고싶다2015.10.03 08:51
하나의 콩과 같습니다.
청춘. 즉 봄에는 그냥 콩 하나라 잘 분별이 안되지만, 이놈을 여름에 심으면(사회에 나갈때 즈음), 구분이 가죠.
열매(금수저)와 열매에 필요한 광합성을 하면서 그나마 햇볕 쬐며, 사람생활 비슷한걸 하는 이파리(은수저).
그리고 어두컴컴한 지하에서 자기도 모르는가이 양분을 위로 올리는 뿌리.(동수저)
마지막으로 어느순간 흡수될지 모르는 뿌리혹 박테리아.(이하 잡수저)
잡수저들은 아무리 오래 버텨도, 열매가 맺힐때쯤이면 모두 흡수당하고 개털이 되고 추운 가을 땅바닥에서 작별을 고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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