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리아트리스2017.10.02 22:19
제가 이글을 보니, 저렇게 나약하고 비합리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를 이끌고 조정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불행인 것 같더군요. 인류의 구성원이자 한 발짝 벗어난 관찰자의 입장에서 안타까우면서도 분노가 일어날 뿐.

물론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건 훌륭하고 본받을 만한 점일지 모르나 그럴 것이라면 차라리 아이는 가지지 않는 것이 좋았고,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그다지 안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저렇게 앞으로 나가려는 자세는 일면 훌륭하나, 일시의 욕망을 못 참고 애를 낳았다는 점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평가가 매우 하락하는 면이 있네요.
여성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본받을 만한 사람은 아닌듯.

물론 이것이 커리어를 포기하고 육아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나, 처음부터 무언가를 위해 헌신한다거나 사회의 지도자이자 리더가 될 생각이었다면 과감히 아이는 포기하여야 했습니다. 
과거에도 저런 실수를 했던 사람들이 흔했는데, 혁명가나 정치가, 독립 운동가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헌신하였으나 자녀는 비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모름지기 지도자가 될 자들은 범인 이상으로 강인하고 고독을 견디며 범인들은 견디지 못하는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데.
저 여자는 나름 유능할지는 몰라도 정신적으로 아주 강인한 자는 아니며, 결국 저런 자들이 인간 사회의 지도자이자 위인이라고 뻣대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근본적인 결함이자 인간 사회가 근원적으로 잘못 돌아가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는 이유 중 하나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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