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공무원 하다가 학자금 대출 갚고 예비군 끝내고 나서 헬조선 공무원 때려치고 일본으로 탈조선하려고 할 때마다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힘들다 하는 게 마음에 걸려서 걱정이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물론 변수라는 게 있고 정확히 알아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헬조선처럼 질도 좋은 게 아닌 창렬스러운 것도 가격 비싸게 받아쳐먹는 짓거리만 아닌 게 확실하다면 믿을 만 하다고 봅니다. 특히 우유 같은 경우에 정말 많이 공감하는데, 진짜 젖소한테 산삼 쳐멕이는것도 아니고 무슨 우유 원료도 공급과잉으로 남아도는데도 가격이 10원도 안 떨어지고 오히려 1000원 이상 오르는 병신짓에 1리터가 2~3천원이라는 거부터가 진짜 숨이 막힙니다. 제가 운동 때문에 쉐이크 타먹는데 두유 먹다가 맛이 이상한 거 같아서 잠깐 우유로 갈아타 본 적 있는데 우유 하나로 일 주일 마신다 치면 두유로는 2주 넘게 마실 수 있는데 여전히 가격이 안 떨어지니 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