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6.06.26 05:36
군인들 찬밥대우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 나라의 미개한 조선사에서 잘 보여주는 사건이 하나 있죠. 임오군란. (1882년) 뭐 구체적으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겠다 싶지만 본질적으로 군인들 차별대우해서 발생했다는 거는 사실이니까요. 그게 임오군란 때만 그런 게 아니고 근본적으로 이 나라 역사를 통틀어 보면 그냥 군역이다 하면서 끌고 가기만 하지 소모품 취급하는 쓰레기 정신은 여전하죠. 더욱이 6.25 전쟁 당시에 임시 수도 부산에서는 부산 털릴 거 대비해서 배들 정박시켜서 일본으로 탈출하려는 준비도 해 놓은 것도 모자라서 낙동강 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부산에서 고위급은 파트를 벌이고 있다는 걸 아니까 진짜 이런 병신같으 나라를 위해 싸워야 할 이유가 싹 사라지더라고요. 참전했다고 꼭 물질적인 보상 이런 거는 당장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일반 사병들, 아니 군인들은 영관급 이상 고위급 빼면은 그냥 소모품 취급하더라고요. 하다못해 장교 중에서도 대위까지는 뭐 병신 아니면 육사 나오든 3사 학군 나오든 다 찍는 거지만 소령 이상부터는 육사는 사실상 하이패스고 3사 이하부터는 거의 운빨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극소수로 진급시키는데 말 다했죠. 아무튼 군인들 자극할 짓을 지금 골라서 하고 있는 미 미친 헬조선이 군인들 때문에 민주주의도 빼앗겨 봤으면서 정신 못 차리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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