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미친거같아2016.02.16 23:02
그래서 그런지 뭔가 헬조선에서 나의 개인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느순간 부터 매우 꺼리고 있더라구요 스스로요.
특히 저 같이 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은 이 한국사회에서 긍정적잉 영향보다 부정적인 것들에 매우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가령 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이 너무 좋고 그거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누가 저에게 그 취미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쏟아부으면
그 행복한 것을 할 때마다 그 부정적인 기분이 계속 떠올라서 집중이 안되고 분노,증오 이런 감정들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그 사람이 뭔데 내 행복한 순간에 끼어들어서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남기는 건지..이러면서요 ㅎ

그래서 그 땐 아직 헬조선이란 싸이트도 알기전이고, 한국에 대해서 국뽕끼가 3%정도 차있던 사람이어서..
그 감정을 잘 정리하지 못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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