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유심조2015.11.11 14:19

당나라 때 시문 창작을 위주로 하는 과거제도가 성행하면서, 시를 자동으로 노래로 만들어 주는 남방계 성조가 인위적으로 한자독음에 도입되었죠.

저는 당나라 때까지의 한자음독은 중국지역이나 반도지역이나 심지어 유라시아 초원지대의 제 민족들 간에도 큰 차이가 없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아시아 제 민족들에게 있어 한자의 훈독은 자기네 고유의 말이지만, 한자의 음독의 발생 이유가 유라시아의 한자발음의 표준화라고 보거든요. 風자는 각 민족들이 훈독으로 읽으면 자기네 언어지만(한국어 바람 처럼), 음독은 '풍'에 가깝게 읽음으로서, 그러나 각 민족별로 발음하기 쉽게 변하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문자적 공용어 역할이 가능했다고 할까요?

중국이 당 때 성조가 도입되면서 한시가 자동으로 노래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음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렇게 변한 중국어 한자발음은 또 한국어 음독과 비교하면 대단히 규칙적 입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 포함 유라시아 지역의 한자 독음과 중국어 독음이 비슷한 건 그냥 당연한 겁니다.

그게 같은 어족으로 분류가능한 건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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