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2015.11.04 08:43
맞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꼰대라고 불리는 386 486세대들은 대학에서 깽판치고 그러지만 않고 학점 3.0만 나와도 대기업에서 모셔갈 정도였는데 (굳이 서울대 명문대 아니더라도 이 당시에는 대학 나온 인구가 많지 않으니까 웬만해선 가능했죠.) 지금은? 토익이 나왔다 하면 기업들이 음... 이걸 자격조건에 넣어보자 ㅋ 하니까 너도나도 토익공부 토익 너무많이 하네? 그럼 다른 조건을 이것저것... 어떻게든 걸러내려고 이것저것 같다 붙이니까 취업해야되 하면서 개떼처럼 몰려드는 거죠. 386 486 세대들은 공무원 하라는 거 극혐이었습니다. 돈 적게 받는 거 뭐하러 하냐고, 군대 같으면 말뚝 박으라는 게 기분 나쁠 정도로... 왜냐고요? 나오면 취업할 게 남아돌고 기본급만 해도 공무원보다 더 많이 주는데 굳이 기본급 적게 주는 공무원을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진짜 노량진이 불탈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서 문제죠. 이러다 노량진 확장해야 할 정도 ㅋㅋㅋ 이렇게 사기업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기본인 학벌, 즉 최소 인서울 명문대급 은 깔고 구 위에 토익 900점 찍거나 기타 등등... 물론 이거는 인문, 사회과학은 ㅈ까라 그러고 예술도 ㅈ까라 그러고 결국 공대만 ㅋㅋㅋ 공대 아니면 ㅈㄴ 좋은 학벌 스펙 깔고... 암튼 이런 미친 경쟁에 신물이 난 청년들을 어차피 똑같이 개고생할 거 노량진에서 고생해서 9급이라도 해야지 하니까 노량진인 평일에도 바글바글... ㄱ사먼포로 빠지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이렇게 미친 배틀로얄식 스펙 경쟁에 염증을 느낀 청년들은 결국 노량진에 몰리게 되고, 오늘도 노량진은 활활활 불타오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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