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주자2015.10.21 08:04
일본에서 생활한 건 어학연수 겸 봉사활동으로로서 생활했지, 기술직으로 생활한 건 아닙니다. 귀국하고 나서 지금까지 일본인들과 같이 일하면서 이야기했던 것들을 토대로 설명드립니다.

보통 일본에서 공작기계 메이커 취업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공대 기계과나 전기과 출신들이 많이 입사합니다. 상장업체급에 가까울수록 그쪽 학력군 선호도가 높습니다.
전문학교라고 그쪽 기술만 전문으로 배우는 학교가 있긴 한데.... 정식적 학력으로는 인정받기 힘들고요.

취업은 우선 일본어 가능해야 받아줍니다. 어학증명서 같은 것이면 되고요. JLPT같은 공인증명서면 됩니다. JPT의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취업률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 취업하는거 신경 안쓴다지만.... 인력 수요는 높은 편입니다.
외국인이 그쪽계열 입사하려면 신입의 경우는 그 계열 학력증명이 되야하고, 경력직의 경우는 경력증명이 되야 합니다. 알던 사이라면 두말할 필요없이 경력증명이 되겠죠. 실력만 잘 보여주면 태도가 바로 달라집니다.

일본 내에서의 시선은.... 워낙 남일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라 신경꺼도 됩니다. 남의나라 가서까지 남의 시선 신경쓸겁니까?

이쪽 계열은 이직하기 쉬운 케이스 중 하나는 알던 거래처의 소개를 통한 이직입니다. 회사의 급이 클수록 그런 비공식적인 취업이 힘듭니다. 마찌코바(동네 자그마한 공장) 수준이 회사라면 그냥 되겠지만, 이민 생각하면 그딴 존만한 회사에서 인생 썩을 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일본에서는 한 회사에서 장기근무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연한=연봉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이직을 자주 하면 한국보다 더 안좋게 보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기억하세요. 왜 일본인들이 장기근속을 하는 경우가 많은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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