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같은 이는 죽어도 왕조를 지켜야 한다!' 라고 했고 유학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정도전은 맹자 사상을 가져와서 '도의를 저버린 왕조는 타도 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명나라 주원장은 '맹자가 살아 있다면 나는 엄벌에 처하겠다!'라고 했고 금지 시켰죠.)

'왕은 대를 이어 세습이 되어 똑똑한 왕도 나오지만, 어리석고 포악한 왕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원상 제도(벼슬로 관료로 오른 자들이 정치)는 능력으로 선출 된 자가 정치를 하니 최상이다!' 라고 주장

사대주의를 말씀 하셨는데
다 쓰러져 가는 원나라에 기대어 명나라에 대항한 것에 반대했고
명나라가 조선 내정을 간섭하자 전쟁도 불사한 인물입니다.

조선 개국을 반대한 길재의 제자들이 ( 김종직 - 조광조 패거리들) 정도전을 배격하고(조선 태종 역시)
정몽주를 띄우면서 '의리'와 사대주의 표방해서 조선이 망한 것이지

정도전 사상은 계승 되지 못 했습니다.

정도전이 다시 태여 났다면 조선 후기 조선을 멸망 시키고 새 시대를 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