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2015.08.29 22:30
사실 좋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자리는 이미 그 나라에서도 포화 상태라 생각해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잘 모르겠어요. 취미로서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어디가나 그걸로 벌어먹고 살긴 힘들다 여겨요. 취미로 소설을 끄적거렸었지만 경험부족인지 마음에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인지 잘 써지지도 않고...... 글재주는 괜찮다 싶은데...하고 싶은 글쓰기는 생계를 받쳐줄 기술을 배우고 직장 다니며 먹고살 걱정이 없을 때에 여유시간에 하고 싶어요.
그저 먹고살 만큼의 돈과 여유시간이 있는, 이왕이면 덜 위험한 직종이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는 여유시간을 택하면 돈이 먹고살기도 힘들 만큼 줘서...그렇다고 정규직도 아니고...나이 들면 위태롭죠.
그렇다고 돈을 택해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자기 시간이 없어지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4시간 정도 일해서 60만원 받네요. 제 성향상 돈보다는 시간을 택했기도 하고 아직 부모님이 퇴직 전이고......... 그리고 퇴근 후의 남아도는 시간은 요즘 탈조선의 꿈을 불태우며 영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단 그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이민의 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서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접이 대표적인 것 같고, 그리고 전기 기술도 괜찮은 것 같고요. 일단은 용접 아니면 전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대학을 생각중이네요. 그밖에도 괜찮다 싶으면 좀더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하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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