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긴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탈조선한다고 바로 미국 가겠어 한다고 미국에서 그래 들어와 컴언 할 리가 없다는 거죠. 오히려 지금은 트럼프라는 또라이가 집권한 이상 정말 막나가겠다는 작정으로 자기 공약 대로 멕시코 국경에 장벽 쌓겠다고 하는 놈이라면 외국에서 이님 유입되는 걸 좋아할까요? 그걸 싫어하는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 뽑은 건데? 아무리 미국이 이민으로 건국된 국가라곤 하지만 나라 망하기 일보 직전인데 그걸 감행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없겠죠. 오히려 대놓고 미국 출입 제한하고 불법 체류자도 공권력 동원해서 싹다 추방시켜 버리는 짓거리 해도 이상할 게 없고 오히려 미국인들은 트럼프 만세 하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즉 우리가 입맛에 맞게 탈조선한다고 거기서 쌍수 들고 맞이해 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물론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가자고 하긴 하지만 결국에는 받아주는 나라가 싫다고 하면 준비한 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사실 받아주는 나라 입장에서는 안 받아 준다고 아쉬울 게 없다고 하면 우리만 손해를 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비록 우리가 잘 몰랐던, 후진국이라고만 알던 나라라도 1차적으로는 헬조선을 벗어나는게 목표인 만큼 벗어난 후에 더 준비해서 가능할 거 같다 싶으면 해도 된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예가 탈일본인데 일본도 헬본 이러면서 결국에는 일본도 사람 살 곳 아니다 라고 하지만 그거는 궁극적으로 보았을 때 이야기지 지금 당장은 일본은 헬조선하고 비교해 봐도 객관적으로도 낫다는 게 확실하다는 걸 증명합니다. 그렇다고 일본으로 가고 끝 이게 아니라 일본에 있다가도 일본도 망해갈 거 같다 싶으면 사전에 준비해서 일본보다 더 좋은 국가들(미국, 캐나다, 서, 북유럽권 국가들)로 빠져 나가도 전혀 늦지 않으며 운 나쁘게 일본을 못 벗어난다고 해도 헬조선보다 심각한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