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로지타2016.11.23 20:22

필립 제이슨 박사는 꾸준히 지방 자치제를 주장했었죠.. 

「정부에서 좋지 않은 일을 하든지 좋은 일을 아니하는 것은 백성의 사정을 모르는 연고요, 백성이 정부를 의심하고 명령을 쫓지 아니하는 것은 정부를 모르는 연고라. 군민간에 서로 알게 하는 직무는 관찰사와 원에게 달렸으되 근일 관찰사와 원들이 자기 직무들을 잘못하는 연고로 경향간에 통정이 못되어 의심이 서로 나고 의심이 난 즉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는지라.
 
관찰사와 원이 자기 몸 생각하기를 임금이 백성에게 보내신 사신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 몸을 백성보다 높은 줄로 생각하며 백성 대접하기를 무리하게 하고 정부 명령을 자세히 전하지 못하는 고로 백성이 정부도 모르고 정부에서 보낸 사람을 미워하니 어찌 군민간에 교제가 잘 되리오.
 
이런 자리 뽑기가 대단히 어려운 즉 정부에서 사람을 골라 보내지 말고 백성더러 자기 관찰사와 원을 투표법으로 골라 정부에 보하면 정부에서 그 사람을 시켜 보내 그 사람이 일을 잘하든지 못하든지 정부에 책망이 없을 터이요 또 이렇게 뽑은 사람이 대신이나 협판이 천거하는 사람보다 열 번에 아홉 번은 나으리라.(독립신문 1896.4.16일자 5호 논설)」
 
물론 제이슨 박사는 고종의 아관파천이후 이 쓰레기같은 나라는 답이 없다라 단념하셨죠.. 그럼에도 한국 체류 내내 토론 문화를 보급하고자 애를 쓰셨고 교육과 청년 계몽에도 앞장서셨습니다
조센의 기득권층은 생각도 안할 노비 해방 운동도 하셨고..(절친 윤치호와 같이) 업적이 많으신 분입니다. 제이슨 박사가 한국인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보았다면.... 이승만 대신
초대 대통령이 되어 헬센징들의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바꿔놨을텐데.. 조센zing에 너무 신물이 난 나머지.. 조선에 체류하고 있을 땐 한국말을 아예 하지 않고 "난 미국인이다" 라고 외치고 다녔죠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