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데, 기득권(엘리트)끼리 인맥짜서 그들만의 커뮤니티(카르텔)을 결성하고, 활개를 치는 거죠.
노무현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크게 바뀌지 못한 데에는 이런 이유가 큽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아랫것들이 이 악물고 반대하거든요.
실제로 노무현 때 탄핵사건 터졌던 거 보면 답 나오죠.
웃기지 않나요?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은 탄핵 위기에 처하고, 오히려 벼룩의 간을 빼먹는 이명박근은 탄핵 위기 한번도 없었잖아요.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국민이 주인인 정치제도입니까? 지랄, 이건 국민이 주인인 게 아니라 기득권이 주인인 겁니다.
뭐 그렇기는 해도, 투표라도 하긴 해야죠. 다만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겁니다. 위에서 말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패구조 때문에요.
그리고 또 문제는, 국민들이 미개하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미개해서 자기가 존나 못사는데도 1번이나 뽑죠. 뇌가 없어요 그냥. 사실 이 나라가 예전부터 선거할 때마다 절대 여당 안 뽑고 진보, 여당만 뽑았으면, 어쩌면 점점 나아졌을지도 몰라요. 보수보다는 진보를 뽑고, 그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더 진보성향이 강한 정당을 뽑고, 그 다음에도 더욱더 진보, 그런식으로 계속 투표해왔으면, 지금 쯤 투표를 하더라도 골라 뽑는 재미가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지금처럼(맨위) 어거지로 그나마 덜 더러운 똥을 밟아야만 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죠.
1번 새누리. 그냥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