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빈번했고, 1,2차산업이 주를 이루어 육체노동이 많이 요구되던 근대사회까지 남성위주의 사회일수 밖에 없었고 지배층도 당연히 남성중심적인 사고방식이었겠죠.

여성의 성적대상화도 사실 그런 배경에서 지배층수컷들의 주도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른것도 비교적 육체노동에서 자유로워진 현대사회로 오면서 생긴현상인거같구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1부다처제가 남자한테 좋은 제도일거라는건데(할렘이라는 환상을 갖게 하기도 하죠),

 

사실 소수의 힘있는 수컷이 여성이란 '자원'을 독점하는 거라 남성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본다면 일종의 의자게임인거죠. 피지배층남성에겐 하등 도움될게 없는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남성우월주의라는게 사실 많은 사람들의 착각과는 달리 남자에게 족쇄일뿐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남성성'이라는 기준앞에서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남자들로 하여금 박탈감같은걸 느끼게 만들거든요.

 

http://www.instiz.net/pt/3510158?tofb

 

위에 링크는 남자가 어떻게 남자로 만들어 지는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인간을 철저하게 '남성,여성'으로 이분화하고 개개인이 거기에 맞춰가는 것도 사실 '국가,종교,민족,가문'이라는 정체성으로 개개인의 정체성을 익사시키는것과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