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2016.08.17 21:18
     님이 상상한 자신의 모습이 돈,인기,명예, 엔터테인먼트적인 즐거움, 권력(갑질) 같은 주로 피상적인 요인들에 기반하고 있는지 혹은 자신의 깊은 내면의 충족감 self-fulfillment, 능력의 극대화같은 본질적이고 순수한 요인에 기반하고 있는지 구별하셔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기질, 본능적이고 깊은 갈망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할수록 그사람의 이상은 진짜 자신의 모습에 가까워 질것이고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며, 자기자신에 대해 깊은 성찰이 없을수록 그 사람이 꾸는 꿈은 미디어가 현혹시키고 주입된 허망에 가까워질것이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설령, 그것을 이룬다 할지라도 내면이 공허하고 천박해지는 동시에 나날히 발전치 못하고 정체된 삶을 살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은, 끊임없이 또 고민하고 또 생각하고 움직여야만 합니다. 

     님이 어떤 경로를 택하셨을때 전자의 것들(돈,인기 등등)이 님의 감정을 끌어들이는데 후자의 것(내면 충족, 능력 극대화)보다 강한 작용을 했다면, 사실 님은 주도권을 빼앗긴거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저런 전자의것들이 필요없다는 가식적인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주객전도가된 선택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님의 설명할수 없지만 무의식적이고 깊은 그 어떠한것이 반드시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경기 불황기를 맞아 무더기로 폐가 당하는 동시에 우후죽순으로 서가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들 셰프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아마도 얄팍한 욕망의 헛바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깊은 본질적인 뭔가에서 나온게 아니니깐요. 예전에 (지금은 외면당하는) 한의학 열풍이 불고, 지금 이공계 바람이 부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외적인 상황보단 내부의 진정한 갈망에의해 움직이는게 당연 옳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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