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outshine2016.07.15 11:39

철학, 종교, 가치관 등으로 세계사적으로 여러 시도가 있었겠지만

결국 근본은 행복과 물질적인 풍요의 조화입니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요해봤자
죽어서 들고갈 순 없는거니까요. 풍요를 쌓아 만대의 후손이 먹고살수있게 해놓는게
구원의 기준이었던 종교도 없었구요.
공산주의에 정의가 있는 것도, 자본주의에 정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국민 개개인이 행복을 무엇으로 정의하며 세계 타국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식으로
오늘의 가치실현과 미래의 불안을 대처해나가느냐겠죠.
복지포퓰리즘? 얼마든지 나라 망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풍요를 배제하고
욕망대로 소비한다면요.
신자본주의? 나라의 존속과 상관없이 이미 거기엔 국가가 없습니다. 전쟁이 벌어져 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옆나라가 병사에게 더 많은 풍요를 제시해 타국의 병사가 된다면
그걸 지킬 국가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국가라기보단 회사라고 할 수 있겠죠.
 
한가지 과학적으로 제가 추측할 수 있는건 합리적 추론을 통해 이룬 풍요를 기반으로
오늘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남을 돕고, 미래의 불행에 대항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국민은
일생 살면서 옥시토신같은 호르몬이 뇌에 풍부하게 흐를 것이란 겁니다.
부를 쌓는것과 상대비교를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는 겉만 멀쩡해 보일뿐
옥시토신에 대한 갈망은 알콜중독과 약물복용, 게임중독, 그릇된 종교, 폭력, 성도착을 낳고
이는 자녀의 유년기에 같은 방식으로 교육되어 대대손손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곳일수록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교육도 열화되어 악순환은 계속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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