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2016.07.01 03:06
그래도 그가 말한 내용은 잘못되지 않다 생각하는데. 여하튼 넌 그를 못믿겠으니 그가 한 말들 전부 못믿겠고 부정한다인건가?
그도 헬조선에 태어났으니 불순물이 있더라도 주장은 본질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넌 그 주장에 일치하지않는 모습이 끔직히도 싫어하는 느낌이 물씬 난다. 
내 망상이지만 넌 그를 부정함으로서 그가 말한 타당한 주장들도 같이 부정하려는거 같다.
안좋게 보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모든걸 부정하려하지.
너를 내가 느꼈을때, 마이너스 에너지로 똘똘 뭉쳤다. 너랑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이 가진 모든 플러스 에너지가 사라지겠지. 
누군가의 기적과 긍정과 희망이 니 앞에선 불행과 부정과 절망이 될거다. 달리 악마라고 표현하는게 아니다.
악마는 없는 사실을 얘기하지않는다. 사소함에도 틈이 있으면 그 틈을 억지로 비집어 독을 주입하지.
부정의 면만을 유독 강조하며 집요하게 파고들지.
스타2를 플레이해봤는데, 거기서 간간히 절망에 빠트리려는 아몬의 속삭임이 들리더군. 니가 쓴 댓글에서 그게 연상되더라. 희망의 길을 가려는 프로토스들에게 아몬은 끊임없이 절망의 말을 내뱉지. 절망의 말속엔 전혀 없는 거짓만 있는게 아니었지.
게임속이야기이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선택해 이길 수 있었지. 
난 스타2 플레이하면서 현실의 갈등과 너무 유사함을 느꼈다. 게임이라도 거기엔 철학이 있었던거지. 
니 댓글을 보면서 포기와 절망과 죽음을 속삭이던 아몬의 속삭임이 떠올랐다.
그저 내 망상일뿐인지도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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