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의지, 글세요. 노력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까? 친구 못사귀는걸 보고 국가 탓을 한다는건 확실히 억지지만, 이 사람들은 성공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살고싶은거죠.
정시출근 정시퇴근하고, 제 날자에 정당한 금액의 월급을 받고, 정당한 수준의 세금을 내고, 휴일엔 놀고, 결혼도 하고 애들도 낳고, 집은 사지는 못해도 살아갈 수 있는 주택이라도 부담없이 임대할 수 있고, 기름값도 안정적이어서 차도 좀 굴릴 수 있는 그런 아주 평범한 삶이요.
그런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성공을 위한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 따위로 포장하는게 극도로 혐오스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