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밥천국2016.05.14 18:00
음.. 그리고 '연대'와 '개인의 선택'을 둘 다 중요시 하는 제 모습이 모순으로 비춰질 수 있겠네요. 연대하지 않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동시에 연대를 강조하는 것이 상충되니까요. 거기에 대한 제 답은. '선교육, 후선택' 입니다. 치우치지 않은 충분한 교육이 뒷받침 된 다음에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앞서말한 치우치지 않은 충분한 교육의 기준이 모호해서 또 문제가 되겠네요.. 그건 제가 첫 대글에 말씀드렸던 철학에서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분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한다면, 지적해 주셨던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문제들을 쉽게 넘어가지 않으리라, 끝까지 불매하리라, 끝까지 저항하리라, 끝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리라, 그리고 잘못에 대해서 연대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 가장 변화가 없었다고 생각한 것이 교육이었고.. 가장 강조한 것도 교육이었네요ㅎㅎ 철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의 끝까지 가보는 것. 이것이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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