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2016.04.10 23:22

      요람에서 부터 관까지, 통제 & 감시당함과 강제 4대의무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가는 청년들이, 그나마 헬조선에선  노역에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이고, 그 투표는 당연히 청년들의 뜻을 반영을 하는것이어야 한다. 

 
     투표를 안하는게 아니라, 투표를 포기할정도로 여력과 의지가 살아나지 않는게 현재 상황이다. 빛 한줄기도, 산소 한모금도 없어 어두캄캄하고 질식하게 만드는 옥속에서 탈출하라고 필사적으로 움직이라는말인데, 이건 너무나도 탁상공론 아닌가ㅋㅋ? 원숭이라는것도 존나 지능적인 짐승이지만, 좁은 바구니속에 대가리 쳐넣고 낑낑 가두어버리면 기지를 발휘할 공간이 없어지게 되는데, 멍청한 돼지새끼만도 못하다. 청년들에게 배회할 공간,즉, 자유가 진정 있는것이냐? 
 
     투표를 한다는것은, 선택권이 있다는것을 뜻하며, 그 선택권에는 그것을 발휘하는 당사자에게 자유의지가 있음을 뜻하며, 자유의지가 있음은 그들의 인생이 앞으로 더욱 좋아질것이라는 꿈,열정,희망을 뜻하는것이다.  긴세월을 거쳐, 체계적인 수법으로, 모든방면을 통해 청년들을 기득권의 야욕을 이루기위한 단순한 도구에 불과한 노비로 전락시켜, 그 뿌리의 근본인 꿈,열정,희망이미 짓밟아 버려놓았는데, 이들에게 능동적 주인이 되라는것이 말이 되냐 ㅋㅋㅋ?  
 
   헌데, 선택권이라는것이 전혀 없다 (아니, 그것조차도 빼앗겨 버렸다고)고 청년들이 느낄정도로 이런 좌절스럽고 무기력스럽게 만든 상황을 만든 원흉이 누구인가? 청년들은 지금 현제 시체다. 그것들에 부활하라는 이상한 명을 내리지마라. 
 
     이러한 근본을 망각한체 지금도 그 시체들의 가슴에 쓸데없이 죽창들을 꽂아버리는 도올의 꼴은 이런 사소한 승리들만 향유함으로써 허세만 부풀리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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