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조선중2016.03.26 10:54

역시나 이건 경험해보지못하면 이해하기힘든입장인거같네요

전 남자고 우연찮게 집안에서의 위치와 환경들로인해 여성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크다 외국에서 살다온후 머리가 트인 케이스입니다. 그래서인지 헬조선사이트의 글에 공감하는만큼 메갈리아의 글도 공감합니다. 일베는 한번들어갔다 나오긴했는데 공감은 잘안되더군요. 그들과 같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공감했겠지요. 메갈리아의 글은 그들이 쓰는 단어 어조 미러링 등으로 인해 혐오감부터 들게 되어있긴한데 항상 모든게 그렇듯 단어나 문장을 그대로 해석하고 프레임을 쓰우면 자유나 복지를 외치는 사람도 순식간에 종북빨갱이가 됩니다. 정부가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쳐넣고싶을때 으레쓰는 방법이죠. 일베든 메갈이든 중요한건 그들이 쓴글에서 맥락을 읽는겁니다. 위키디아가 아니라 직접 메갈에 들어가서 글들은 읽어보셨나요? 그랬다면 그냥 혐오스런 단어들 표현들만 보고 부적응자 프레임을 쓰우고 그냥 나오신건 아닌가요? 혹 남들이 욕하니까 같이 욕하시는건 아닌가요? 그들이 정확히 무슨말을 하고 어떤걸 겪었는지 알고 욕하시는건가요? 당신의 어머니 혹있다면 누나 여동생, 여자인 주변지인들이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당연히 겪어야하는 편견 관습 성희롱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그들은 메갈을 하지않는다구요? 그냥 그런 일상적인 편견과 희롱에 적응하고 사는건 아닐지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죽기전에 어머니는 이해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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