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레가투스2016.02.15 17:18

한창 흥행하는 신조어인 "탈조선"과 "엎조선"...
이 두개어가 결국 가리키는 바는"서구화", 혹은 서구 정체성 추구" 이지.

그러기에, 이싸이트의 궁극적인 방향은
공동체윤리나 신학적윤리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율성과 개인의 권리를 밑받침하는 "서구식 도덕률"의 확장이지.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명성황후 니년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걍 던진 질문이
이 시점에서 의미가 있는거야. 헬보이들은 엎조선,탈조선이 과정이지,그걸 목적으로
여기는 새키들이 많아. 사실은 지들이 궁극적으로 뭘하는지도 몰라.

괜히 탈조선,엎조선 한다고 중도에 멈추면 더 비참해진다는거지.

모 아니면 도 인 도박인거고, 이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선 강렬한 열망이 필요해.



무슨말이냐하면,
여기 헬보이들도 탈조선,엎조선으로 과정중 발생하는 모든 위험과 파괴적불안요소들을
를 매꿀려면
최종 종착지인 자유&개인적 서구식사회모드로 , 그 끝에 반드시 도달해야지만
과정중의 손실이 완전히 매꿔진다는것을 무의식으로나마 깨닫게 될거야.

탈조선이란 단순히 몸뚱아리가 서구 저편에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고.
자유라는게 어찌보면 물위에 떠있는 백조새끼처럼 우아에 보이는데
그 수면기저에서는 존나게 다리가 허우적 거리고 있다고.
그만큼 개개인에게 가중된 책임과 스트레스가 존나게 막중한게 미국와 유럽사회다.
자유를 지탱할 서구인의 특유의 심적 강인함이 없으면 힘들다.
그런 간땡이가 없으면
공동체주의인 아시아에서 머무는게 존나게 현명하다. 집단주의는 자유가 적어도
개개인에게 전가되는 책임은 작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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