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2015.12.16 19:09
댓글 안쓰려했는데 쓸수밖에 없었네요. 아직 저도 비울게 있고 정신이 덜 성장한거죠. 제 생각이 개똥철학인지도 모르죠. 그래도 제가 지금 매순간 하루하루 내 자신을 비우면서 언젠가 반드시 올 탈조센의 행복을 위해 삽니다. 사는거 자체가 허무하지만, 그렇다고 이 나라에서 죽어가는 것보다 탈출해 세상을 살아가고싶으니까요. 남들에 대한 자랑? 이기고픈 마음은 지나고보면 허무하지만, 행복은 그렇지않을거니까요. 이 나라가 사람 살만한 곳이었다면 행복은 내 바로 앞에 있었을텐데. 가족 곁(행복)을 떠나 다른 행복을 찾으러 세상을 주유하러 하니... 괴로운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깊은 심호흡으로 비우네요. 이거야말로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니가 이 나라가 지옥으로 느껴지는게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마음을 비워서 이 나라에 맞추라하지만, 지옥인 사실을 스스로 속이고 뜨거워도 시원한 것처럼 그렇게 도저히 자신을 속이고 생각할수가 없어요.마음가짐의 차이로 지옥과 천국이 갈린다고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지옥을 천국이라 부르고 느낄수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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