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ㅠㅠ2015.10.31 04:53
그 쪽 생각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멍청한 고종이 민비죽고 맨붕으로 갈피 못잡을 시점, 러샤대사관으로 1년여간 도피하죠(아관파천)? 아마 그 기간동안 고종도 많이 고심했었나 봅니다. 나오자마자 되도않게 지혼자 황제운운하며 급속하게 선진문물 받아드리려 합니다. 이미 기울대로 기운 조선이었기에 그의 노5555555555555555555555555^5力은 삐그덕 거리면서도 새로운 출발의 한 도약..... 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러일전쟁 발발 후 느낌이 심상치 않더만, 승기가 일본에 기울어졌을 무렵부터 급격히 일본의 압력이 커지게 되었죠. 그도 당연한것이 약40여년간 조선을 먹거리로 이권다툼하던 세력들이 없어졌으니 일본 하고싶은데로해도 무방한 시기가 돌아왔으니깐요. 결국 몇년 후에 조선 빠잇!이 국제적으로 성립하게 되었죠.

여기서 제가 하고픈 말은 고종이 10년만 일찍 깨우쳤거나 민비가 10년만 일찍 죽었다면, 좀 다른지 않았을까 하는점 입니다.
(물론 역사에있어서 가정은 아무 쓰잘데기 없지만서도...)

이유인즉슨, 1890년대 엄청난 사건이 연달아 터졌는데 그 사건들이 무능한 조선을 고쳐보고자하는 조선인들의 여러 노력들의 산물(결과는 나락일지언정)이었다는것을 부정할 수 없거든요.

아무리 부패하고 썪은 조선이라 할지라도 나랏님은 나랏님, 지금의 국뽕 비교도 못할정도로 백성은 고종만 바라봤습니다. 반도인민의 총의로 통치권을 이양했다는말은 어불성설이고요. 오히려 깨어있는 소수의 지식인들이 (조선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결정했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정리하자면
1. 무능한 고종도 노력하지 안았던것은 아니다
2. 썪어문들어져도 왕은 왕, 백성은 무식쟁이였을 뿐
3. 합병을 원했던 조선인은 소수의 지식인들 뿐

결론) 어차피 일본은 최고의 군사력을 가졌었으니 합방 안하고 그냥 먹었어도 너무나 당연한 시대적 흐름이였고, 오히려 다 때려잡고 식민지화 한 것이 아니였기에 그들은 똑똑하게 손해없이 대외적으로 합당한 방법으로 통치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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