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로만2015.10.29 16:34

문제는 왕따 시키는 수위가 애매한 경우라 생각합니다. 님도 학교다니실때 그런 경우를 많이 보셨을텐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그냥 어찌저찌 참으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왕따요. 복수는 자신한테도 리스크가 있고 그렇다고 그것 말고는 해결방안이 없는 경우엔 그냥 참는거죠.

해결방안중 전학을 생각할수도 있지만 일단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 가도 또 당할것같은 불안감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지배당해 그냥 그 상황에서 헤어나올 방법을 주체적으로 생각하지조차 못하죠. 그래서 스스로 해결이 잘 안되는거죠.

보통 이럴땐 부모가 주도해서 전학을 보내든지 해야하는데,?대부분 애가 얘기를 잘?안하니.. 또 부모가 알고 있더라도 심한 정도가 아닌것같으면 본인이 견뎌내길 바라죠. 아마 부모 또한 다른데가도 마찬가지일거란 불안감을 가지기 때문일듯 합니다..

그냥 국가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처벌하는 법을 대폭 강화시켜서(학교폭력같은 경우는 피해자에게 굉장한 정신적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범죄급으로 형을 올려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냥 증거 가져가면 몇십년 징역 살게 하는게 가능해지면 극단적인 복수같은건 하지 않아도 해결이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문제죠. 법도 문제가 있지만, 학교폭력이 언어폭력을 위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또 처벌이 애매하구요.

아 참 쓰다보니 더 답답하네요. 제가 법만들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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