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주자2015.10.27 22:30
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왜 때려치우지 않았느냐 물으신다면 답은 '기술 습득 시간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아는사람들이 다 님들처럼 '그딴 회사 때려치우면 되지, 뭐한다고 계속 다니냐' 라고 묻죠.

일부러 말 안했습니다. 나만의 기술력이 완성되지가 않아서요.
지금 시점에서 그만두는 이유는 지금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울게 없어서입니다.



그리고.........
사장도 사장 나름인데
사람을 안 믿는 사장은 애초부터 가족 외에는 아무도 안 믿습니다. 자기 아들을 회사로 데리고 온 것만 봐도 대충 답이 나옵니다.
새로 온 상무와 영업과장도 사장과 사장 아들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2년 3개월 동안 제 아버지까지 얕잡아 보이는 인격 모독
a/s에 필요한 지원 일체 없음. a/s 가서도 수시보고
매일매일 업무일지 제출의무

저 이전에 그만둔 경리아가씨 있었는데, 나간다고 말할 때 퇴직금을 깐다고 협박당했습니다.
이유는 '니 월급에 퇴직연금이 포함되어 있다' 라는 어줍짢은 사유였습니다.

애초부터 악덕은 더더욱 악덕이 되었지, 선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전 속이 좁아서 내가 당한 건 절대 못 잊고 삽니다.
사장과 사장 아들한테는 내가 당한 것 이상으로 돌려줄 겁니다.
어차피 인수인계......... 새로운 기술자가 내가 그만두는 다음주부터 오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수인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회사가 자초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토록 이를 가는 이유는 사장새끼가 '건드려선 안될 가정사'를 건드렸습니다.
지까짓 게 뭔데 우리 아버지 보고 '너희 아버지 왜 그렇게 일을 안하고 다니냐' 부터 시작해서 씹꼰대근성으로 제 아버지를 열심히 헐뜯더군요.
'우리 아버지 함부로 헐뜯지 마십쇼' 라고 말했는데도 못 알아먹는 영감쟁이 입니다.

비웃을 거면 얼마든지 비웃고 지랄할 거면 얼마든지 지랄하세요



누가 개지랄하든 말든 나는 나만의 복수를 진행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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