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봉 올려준 게, 예전에 내가 연봉 3천 안 올려주면 그만두겠다 했는데......
그렇게 해준다고 사장새끼 말했다가 나중에 월급 받아보니 연봉 2800기준 잡았길래
사장아들한테 존나 따졌죠. 씨발 직원 연봉가지고 장난치냐고 ㅋㅋㅋㅋㅋ

지금 회사 형편 어려워서 이번해만 참아주면 안되냐 하더니
이번에 그만둔다고 말하니까 사장 아들내미 새끼 니가 받는 연봉이 장기근속 기준으로 올려준 거 모르고 있었냐고 지랄하면서
며칠 후에 근로계약서 내밀더니 그 안에 '상기 연봉은 장기근속 조건으로 올려준 것이므로, 약정 기간 내 퇴사할 경우는 올려분 분을 퇴직금에서 공제한다' 라는 항목을 추가해놨더군요.

그거 바로 사진 찍어놨는데, 그 이후부터 사장하고 사장 아들내미 존나 빌빌 깁니다 ㅋㅋㅋㅋ
을이 갑이 되려면 갑의 협박거리 한두개쯤은 쥐고 있어야 됩니다.

이맛헬!

?

조만간에 그 근로계약서도 함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