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당시에는 일제가 나라였던 만큼 그 당시에 충성했던 사람들이 당시 기준으로는 애국자였을지두...
태평양전쟁때 보국단 만들고 비행기 헌납한 것과, 한국전쟁때 국군에 돈 헌납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것은 사실 같은 주체들이었고. 결국 그 시점에서 반도를 지배하는 나라에 충성 한 것 뿐이라 제가 보기에는 그게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추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때 제 조상 친일파분은 해방 이후에도 남아서 지역유지로 계시다가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 국군에도 국방자금을 헌납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왔습니다. 그러다가 인민군이 잠시 내려왔을 때는 인민군에도 지역 유지로서 지역이 화를 안 입게끔 협조하는 스탠스를 취했는데, 이걸로 인해 런승만 일당에게서 화를 입는 바람에 잠시 피해 계시기도 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