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생사의 흐름은 본인의 의사와 노오력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바람으로 흐르기도 하므로, 한때는 좌파 운동가 였더라도 10년 뒤에는 세미 자본가가 될 수도 있고 뭐 그런 게 아닌가싶기는 하네요. 세상의 흐름과 신들의 의사? 등등에 의해 사람의 삶이 의도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길로 들어서는 일도 비일비재하므로 이 점에 마음의 부담을 가지실필요는 없을 듯 해요.
중요한 건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영혼의 본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래도 친척들까지 챙기시는 걸 보니 천성 자체는 많이 착하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