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들었던건 구타도 폭력도 아니었어 첫번째가 훈련때 물탱크에서 호스로 뿌려주는 물에서 강제로 나체로 씻은거 그때 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가 떠올랐어. 근데 이건 비교도 안될 정도로 힘들었던게 매주 일요일마다 지옥같이 찾아오는 강제종교행사였어 난 기독교의 기짜도 치가 떨리는 사람인데 강제로 세례를 받으면서 정말 그때 그 치욕스럽던 감정은 요새도 꿈에서 나와서 날 괴롭혀 제일 먼저 군대 내 기독교 세력 이 개새끼들부터 죽일꺼야 내 삶의 가장 큰 목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