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동아시아는 미개전제짓거리의 천국인데, 중국과 일본은 그나마 혁명을 거쳐서 유교색이 아주 조금은 덜하지만 조선은 아예 그럴만한 세력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유일하게 갑신정변이 있었기는 했지만 중국이나 일본과 다르게 그 힘이 너무 미약했죠...
정신적으로는 조금 더 개화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일본은 메이지유신의 유산 덕에 이미 그 잠재성이 거의 최대한도로 개화한 상태이고, 중국의 경우에는 느리지만 착실하게 발전하는 중이나... 조선은 애초에 잠재력이랄 것도 없었고 그나마 외국의 지원과 비호로 성장한거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조선도 완전히 망한 건 아니고, 서구 세력이 엄청나게 퍼준것들 중 아직은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과 부가 남아있어 지금이라도 아주 늦지는 않았지만, 대다수의 헬센징들은 이게 조선 그 자체의 문화와 힘 덕분이다, 유교문화 발전론같은 망상을 너무나 많이 믿어서 답이 없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