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헬조선에서 문제 해결하는 거 보면 답 나오죠.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찾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어제까지만 해도 서로 원수였던 사람이라도 우선 살고 봐야 하니까 오월동주해서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척을 해도 답이 나올까말까인데 센징이들은 그런 게 아니죠. 그냥 끝까지 원수는 원수다 저새끼하고 손잡을 바에는 개가 되겠다면서 문제 해결과 동떨어진 채로 서로 배틀로얄을 벌이죠. 공무원들이라면 책임 문제 가지고 어떤 새끼가 이딴 공문 썼어 민원인들도 야 책임자 나와 하면서 서로 목소리 높여서 지랄만 하니까요.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점점 악화되어가는데도요. 결국에는 어떤 사람이 사표 쓰고 수리해 줘야지 책임이 끝난 줄 압니다. 책임 문제가 끝난 거지 근본적인 문제가 끝난 게 아닌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