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최소 4개 이상의 지역으로 쪼개져서 서로 견제하게 되면 남한에서는 징병제를 유지할 명목이 없어지죠.
그리고 통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깐 통일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북한 주민들도 김씨 일가로부터 해방될테니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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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 먼저 쪼개지면 북한의 위협 때문에 위험하다고 봅니다. 북한같은 최강의 막장 독재국가들이 먼저 무너지고 쪼개져야 상대적으로 덜 막장인 국가들이 안전하게 쪼개질 수 있는거죠.
제가 보기에 국제화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도시국가로 쪼개지거나 소말리아처럼 대가족 단위로 쪼개지는 겁니다.소말리아 하면 해적들의 무법천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해적들만 빼고 생각해보면 소말리아의 사회제도로부터 배울 점이 많습니다.지구상에서 정부나 국가없이 법률, 치안, 질서를 유지하는 사회는 소말리아및 몇 군데 밖에 없습니다.소말리아는 중앙정부가 존재하는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교해서 살인율도 낮은 편이고 경제성장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일제식민지 시대 때 개인의 독립을 주장하던 무정부주의자들의 이상이 소말리아의 사회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신채호 같은 일제식민시대 무정부주의자들이 주장하던 계몽과 독립은 개인의 국가로부터의 독립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역사교과서는 개인의 독립을 한민족의 독립으로 왜곡시켜 버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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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는 나루토에 나오는 우치하 일족같은 대가족을 중심으로 만든 클랜(Clan)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어떤 클랜에 가입하고 싶으면 클랜의 구성원과 결혼해서 가족이 되면 됩니다.
클랜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설 법률시스템인 Xeer가 대략 천년 이상 소말리아의 치안과 질서를 지켜왔습니다.
소말리아에서 소규모로 내전이 지속되는건 미국을 주축으로 한 UN이 소말리아의 무정부주의 사회체계를 인정하지 않고 억지로 소말리아에 친미 성향의 민주주의 국가를 만드려고 하기 때문이죠.
UN이 일조원 이상을 퍼부어서 장기간 내전이 지속되니 생계가 막막해진 사람들이 해적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민주주의는 몇 천명 이상의 대규모의 집단에서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소말리아 처럼 사회를 잘게 쪼개는게 나은.
저는 밑의 두 링크를 통해 소말리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영어로 된 자료입니다.
http://governmentdeniesknowledge.com/anarchist-somalia/
https://www.amazon.com/Law-Somalis-Foundation-Economic-Development/dp/156902250X/ref=sr_1_1?ie=UTF8&qid=1483407307&sr=8-1&keywords=the+law+of+the+som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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