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로 그냥 스스로 한국인임을 포기하려고 한다.
더이상 내 한국적 정체성과 내 민족적 동질감, 그 기저의 저 아래, 밑바닥에 깔린 일말의 여태 살아온 경험치와 자긍심 마저도 다 포기하련다. 그리고 국적 없는 관념의 세계로 다시 날 되돌리겠다.
사실상..., 지금 거의 모든 현대인들은 다 현실 세계에서 개인이 당면한 과제를 기만하는 관념적인 가상의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수많은 자국 미디어가 쏟아내는 인스턴트한 자극들에 복합적으로 노출 중독되어 있다.
실제적으로 코드가 다른 소수들은 자신에 맞는 성향과 사상에 딱 들어맞는 게 아닌 헬센의 현실에서 제공되는 그런 전통적 관념적 사상에 기반한 것들로 타협된 것들을 수용하고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그렇기에 당면한 현실에서 맞지도 않는 자신의 진정한 본질적 발현이 조금씩 축소되고 물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약한 면이 있는 인간인지라 그럴수록 더 화려하고 자극적인 가상의 자극과 행복에 빠져 그 현실적인 번민을 마무하려는 습성이 나타나며 스스로를 자꾸 지연시키고 마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 진정한 탈조선의 첫걸음은 바로 코리아의 미디어에서 정신적 태도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완전히 벗어나는 일이라고 본다.
그래야 진정 헬센징, 이 네거티브된 일반화 한 한국인의 관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본다.
바보가 아니라면 덥어놓고 일반화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를리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상식과 촉이 있는 자라면 알 것이다 무슨 말인지...
당신이 만약 진정으로 타고난게 한국적 특성과 갭이 큰 존재라고 생각되면, 그렇다면... 지금 바로 통속적인 센징의 미디어를 끊고 남은 인생을 더이상 미루지.. 낭비하지 말고 지금 바로 탈조선을 결정해보라고 권한다.
시작은 죠센징의 피로 태어났으되 실제적으로는 전통적인 센징이 아닌 자라면..., 일단은 센징의 미디어로부터 스스로를 독립해야만 정신적으로도 진정한 독립이 가능하다고 본다.
물리적으로 최종 탈조선을 하기 전까지 그걸 유지하는 게 좋겠다.
결국 최종적 해결은 언제나 뻔한 하나인데 미루는 태도의 아집과 꼬투리 잡고 하는 자기 스스로의 변명과 반발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자신에게 적합한 형태의 고통과 번민이 있는 나라로 가라! 그리고 이제 내 스스로의 변명에 귀싸대기를 날리고 탈조선을 결정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