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퉁구스 및 몽골의 북망 기마민족과 일절 관계 없다고 하는 나의 주장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대부분이 반대하는데
국뽕들이 반대하는 것은 이전부터 계속 그랬고 북망 기마민족, 즉 흉노, 돌궐, 선비, 거란, 요, 금, 원, 청 등이 한국사에 속하게 하려는 생각에 정면으로 대치하는 주장이기 때문에 나에 대해서 화교라든가 일본인이라고 비난하면서 부정하는데
진짜 화교나 일본인이라고 하더라도 화교나 일본인이면 한국사에 대해 의견도 내면 안되는가 생각하고
일본인들이 반대하는 것은 실눈에 광대뼈 튀어나온 한국인이 몽골 및 퉁구스의 후손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인종주의적 생각에서 나온 것이고
자기들은 왕조의 교체가 없이 연속성이 있는 역사고 한국이나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우월주의적 관점도 있다고 본다
특히 에벤키와 같다고 죽어라고 우기는 것은 그런 미개인이 한국인의 조상이기 때문에 한국인은 미개인이라는 생각에서 하는 주장이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은 일본인들의 발상과 같은가 생각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한국이 싫다는 사람들이 어째서 한국인은 북망 기마민족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사료를 봐도 한국인들은 북망 유목민족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구별되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고
하플로그룹으로 그들의 특유한 하플로타입이 한국인에게 발견되지 않기도 하고
언어적으로 그들과 한국인을 연결할 가장 강력한 근거로 간주되던 알타이어족설도 Nostratic macrofamily를 주장하려는 놈들과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놈들이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주류 학계에서는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가설이고
한국인이 북망 유목민족과 동족이라고 할만한 근거는 논파되고 있는데 어째서 아직도 우기는지 모르겠다
기마민족 좋아하시는 분들은 걍 외몽골로 보내서 유목질좀 20년만 하고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