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말하던 것이였지만 고대에는 한반도에서 여러 언어가 쓰였다고 한다.
그러면 이번에는 한번 고대 한반도에서는 어떤 언어가 쓰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고,
고대 한반도의 언어 분포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일단 주황색이 일본어족이고, 하늘색이 퉁구스어족
그리고 초록색이 존이 흔히 말하는 삼한 쌀먹이의 언어인데, 이를 Paleo-Koreanic 혹은 Paleo-Coreanic이라고 한다.
또한 Coreanic이라고 한 것은 원래 라틴어에서는 C를 잘 안 썼고,
Corea나 그 비슷하게 쓰는 나라들도 많기 때문에 쓴 것이지 Corea 타령하고는 상관 없다.
아무튼 이는 나중에 이야기 할 중국티베트어족의 한 분파인 한국어파(Koreanic 또는 Coreanic)하고는 상관 없다.
일본어족이 한반도 북부에서 쓰인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기초 어휘가 북방 민족이 쓰던 언어들하고 비슷하고,
문화를 보면 변발을 하는 등 북방 민족하고 비슷한 것이 많은데,
이것이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Paleo-Koreanic은 한국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이나 일본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에 일부의 단어를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너무 미개했기에 기록이 아예 남지 않아서 어떤 언어였는지 알 수도 없다.
다만 한국어 숫자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고,
일본어하고도 일치하지 않아서 한국어 숫자가 그 언어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한다.
아무튼 이는 고려때 일본에서 남긴 이중력의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중력 고려 - 귀하국 - 이중력 고려 조정 - 뜻
カタナ(katana) - カタナ(katana) - カタナ(katana) - 하나
ツフリ(tuɸuri) - ツフ(tuɸu) - ツフリ(tuɸuri) - 둘
トヰ(towi) - トヒ(toɸi) - サヰ(sawi) - 셋
サヰ(sawi) - ソヒ(soɸi) - トヰ(towi) - 넷
エスス(esusu) - エソソ(esoso) - ハスス(ɸasusu) - 다섯
ハスス(ɸasusu) - ハソソ(ɸasoso) - エスス(esusu) - 여섯
タリクニ(tarikuni) - ササソ(sasaso)/サソソ(sasoso) - チリクニ(tirikuni) - 일곱
チリクニ(tirikuni) - チリクニ(tirikuni) - エタリ(etari) - 여덟
エタリ(etari) - エタリ(etari) - タリクニ(tarikuni) - 아홉
エツロ(eturo) - エロ(ero) - エツロ(etsuro) - 열
다만 え는 중세 일본어 시대에 e하고 je가 혼동되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는 eturo보다는 jeturo에 가깝게 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계림유사에 남은 형태하고 비교해 봐도 하나하고 둘 그리고 열을 제외하면 비슷한 것이 없다.
각각 계림유사에는 河屯katɑn(a), 途孛tuput, 噎jət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한국어에 원래 proto sino-tibetan it에서 온 oi < i(t)/oi(t)/ai(t)하고,
한국어에서 날짜를 나타내는 말들 중 유독 이틀만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하고 형태가 비슷한데,
이는 한국어에 원래 proto sino-tibetan gnis에서 온 말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タリクニ나 チリクニ를 보면 -クニ가 붙는데, 아무튼 -kuni가
한국어 일곱하고 여덟 그리고 아홉에서 붙는 suffix인 -kup하고 관계가 있지 않나 한다.
아무튼 이런 것을 보면 한국어 숫자는 원래 한반도 원주민들이 쓰던 숫자인데,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의 특징인 monosyllability 때문에
혼동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숫자는 한반도 원주민들이 쓰던 것을 쓴 것이 아닌가 한다.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특징인 monosyllability 때문에
단어들이 대부분 단음절로 되어 있어서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동음이의어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어는 표의문자를 쓰는 것으로 해결했고,
티베트어나 미얀마어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온 외래어를 많이 들여오는 것으로 해결했다.
한국어는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하나로 이어 붙이는 방법을 썼다.
예를 들면 치다라는 말은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헤엄치다라는 말은 수영을 한다는 말이다.
이 말고도 내보내다나 가져가다 등 여러가지가 있다.
아무튼 이런 것을 보면 한국어의 숫자는 한반도 원주민들이 썼던 언어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보면 알겠지만 그런 것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BC 9세기가 되면 한국어가 들어오기 이전에 또 다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가 들어오게 되는데,
연한 파란색으로 표시된 언어를 고한가야어(古漢伽耶語, Old Sino-Karaic)또는 Sino-Koreanic B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어의 조상인 Sino-Koreanic A하고는 다른 언어고, Sino-Koreanic A가 들어오기 전까지 쓰였다.
아무튼 Sino-Coreanic B라고 할 수도 있고, 어째서 Sino-Koreanic B냐고 하면
한국어의 조상이 아니라서 B라고 한 것 뿐이다.
이 언어는 일본어족에 속하는 가야어하고는 다른 언어다.
또한 이 언어가 들어오게 됨으로서 일본어가 남쪽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이 언어는 오랫동안 일본어하고 서로 영향을 주었다. 결국 일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지 않는데도 기초 어휘에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어휘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이 언어가 한국어하고 같은 언어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왜냐하면 일본어에 남아있는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어휘는
중국한국어파의 오래된 형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음을 보자.
Old Chinese - Old Korean - Old Sino-Karaic - Old Japanese
一ʔit - i(t)/ai(t) - - - -
二njis - (C)(n)jis/-t - - - -
三sum - si(m)s - - - - -
四hlids - (C)li(d/t)s/(C)lai(d/t)s - (C)li(u)(d/t)(s) - jə
七snid - (C)nid/-t- - (C)ni(u/a)(n)d - nana
八pret - (pur)-/(pr)judur- - (pr)jud- - ja
世hljebs - (C)-/(s)lau(p)si - (C)-/(s)laup - jə
熊ɢlum - k-/g(l)um - k-/g(l)um - kuma
鯨graŋ - k-/g(u)rai(ŋ) - d-k-/gra(ŋ)/k-/g(t)ra(ŋ) - kudɛra
보면 알겠지만 일본어의 kudɛra라는 형태에서 중국어하고 한국어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음인 d가 보이는데,
이는 원래 더 이전 형태에는 d가 있었고, 이는 다시 말하자면 고한가야어는 중국한국어파의 이른 형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어에 있는 중국티베트어 계통 어휘를 봐도
한국어에서는 밤이라는 말을 중국어 晩monʔ하고 같은 말에서 나온 말을 쓰는데,
일본어에서는 proto sino-tibetan s-rjak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jɔru라는 말을 쓴다.
이는 중국어 夜lags하고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다시 말하자면 일본어에 있는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어휘가 과연 한국어에서 온 것인가 하냐는 것이다.
이제 주나라때가 되면 한반도에 또 다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가 들어오는데,
더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한 언어고, 이를 Sino-Koreanic A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Sino-Koreanic B가 친척 언어인 Sino-Koreanic A하고 동화가 되기 시작하고,
나머지도 일본어하고 동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사라지게 된다.
BC 5세기때인데, 이때는 한반도 북부를 한국어하고 퉁구스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이 나누어 가졌다.
이 시기부터 일본어가 남부쪽으로 확장을 하기 시작하며
결국 BC 3세기가 되면 일본이나 오키나와에까지 진출하게 된다.
BC 1세기가 되면 일본어가 한반도 남부를 대부분 차지하게 되고, Paleo-Koreanic은 경상북도에까지 밀려난다.
또한 이때는 이미 일본어가 일본하고 오키나와에 진출했다.
그리고 한반도 북부에는 한사군의 설치로 인해 중국어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는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했다.
아무튼 한반도 북부에 중국어가 들어오게 됨으로서
한반도 북부는 다시 중국티베트어족 언어 2개하고 퉁구스어족 언어들이 나누어 가지는 3파전이 벌어지게 된다.
삼국시대가 되면 한국어가 한반도 남부를 빼고 상당 부분 차지하게 되는데,
일본어는 한반도 남부에까지 밀려났다.
또한 한국어가 동예라고 해서 강원도 동쪽으로 퍼졌고,
백제는 고구려에서 온 침략자가 세웠고, 신라는 동예에서 온 침략자가 세웠다.
결국 Paleo-Koreanic은 경상북도 내륙에 고립되게 되었다.
아무튼 이때 한국어가 한반도를 상당히 차지하게 되었다.
아무튼 고구려에 의해서 한사군이 사라지고, 결국 한반도 북부에서 쓰이던 중국어도 사라지게 된다.
다만 이때는 중국에서는 중고음 시대로 넘어가던 때로 당시에도 남아있었다면
상고음 시대의 중국어에 가까운 특이한 언어였을 것이다. 하지면 결국 사라지게 되었다.
이때에 한국어가 제주도나 울릉도에까지 퍼진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도 사투리가 한반도 남부 사투리보다 오히려 평안도 사투리하고 가까운 것이나
삼성혈 신화를 보면 고구려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어를 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당시에는 한반도 남부에서 일본어가 쓰였을 텐데 어째서 고구려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어를 도입했나 한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먼저 일본어가 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무튼 이 상황은 고려 초기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고려 초기때에 일본에서 온 사람이 쓴 고려하고 귀하국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귀하국이 어딘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고려 말기가 되면 한국어하고 만주어만 쓰이게 된다.
아무튼 이 정도면 고대 한반도의 언어 분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한 것 같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조선시대까지 삼남인이 조선인의 7, 8할이라고 하는 것 보면 윗동네의 분포는 복잡해 보이지만, 한인내의 다수성을 점하는 경상도와 전라도와 충청도로 국한했을 때에는 여전히 경북산만디에 존재하는 원류어에 다른 언어요소들이 덕지덕지 붙은 복합어라는 인지가 남쪽에서는 타당해보이고, 특히 경상도에 국한해서 본다면, 여전히 1:1:1정도의 비율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