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저를 버렸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했습니다. 17년간의 한국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은 저한테 치명적이었고요. 지금 저희 가족들도 어떻게 해서든 군입대 하지 말라고 하고 영국에서 시민권 받으라고 하던데 진짜 그럴까요? 자기네가 버린 사람이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다니 이젠 떠난다고 붙잡네요... 한국은 내게 해준게 없는데 왜 나는 한국을 위해 2년 나라를 지켜야 하나요? 오히려 한국에서 정신장애나 시달리며 병원이나 다니던 신세였는데... 저는 3년간 영국에 살면서 영국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17살부터 현재까지 저는 영국이 매우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원래 한국을 사랑했지만 한국이 저한테 한짓에 대해서는 저도 더이상 한국을 좋아할 이유가 없고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필요성이 없습니다.
하... 지금 97년생이라 군대 잡히는거 매우 위험합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