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법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일반인들 민원인들 식사 못하게 제한한 사건...

 

예전 법원검찰청 근처에서 잠시 근무한 적이 있는데 물론 난 공무원이 아니었어

 

당시 민원인과 공무원과 식사시간만큼만은 같은 자리 같은 식판 같은 밥을 먹었어

 

그런데 일반 민간인은 공무원과 식사 하면 안된다?

 

그게 주위 상권에서 법원쪽 식사가 값도 저렴하면서 먹을만하니 자기네들 음식 장사 안된다고 법원에 진정서 제출해서 통과 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일부의 문제고 크게 보면 반대로 가야지

 

이 사건 이후로

 

"어허!! 무엄하도다!! 어째 천박한 노예놈년들이 우리같은 공무원 어르신과 겸상한단 말이냐?"

 

이걸로 보이고 들렸음

 

분명히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공무원도 있었겠지

 

개돼지와 섞이지 않아 행복해 하는 공무원 말이지

 

이것은 헬조선의 노예제도는 여전히 존속된다라는 증거아니고 무언가?

 

논리가 부족한가?






  • 저보다 부정적인분을 보면 신기하네요... 그냥 주변 상인들이 이기적이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겐 생각 안해봤거든요ㅋㅋ
  • 예전에 이와 비슷한 글 올라온 걸 본 적이 있는데 지금은 머얼리 떨어져 있어서 가물가물하네요. 그렇지만 이게 단순히 상권 문제 때문이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데, 개인적으로는 공무원들의 특권의식 때문에 받아들여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선거로 임명되든, 죽어라 노오력해서 시험 합격하든 공무원이라는 것 자체가 예나 지금이나 일반인과 획을 달리 한다는 건 변치 않죠.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나는 국민들과 다르다고 심리적으로 선을 그어 버리면서 자기들의 직위에 대한 프라이드를 알게 모르게 심어놓는 겁니다. 조선시대 때 양반들이 천한 것들과의 겸상 따윈 있을 수 없다는 마인드를 지금 공무원들이 한다는 거죠. 그게 9급 말단이건 장관, 대통령이건 말이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무원은 국민의 종복이라고 입으로는 되뇌이는 새끼들이 아직도 쓸데없는 허영심과 자부심에 쩔어 있다는 거죠. 애초에 안 짤리는 직장에 꼬박꼬박 챙겨주는 월급, 수당과 각종 복지혜택 받는 사람들이 국민들 신경 쓰려고 할까요? 대놓고 국민들 노예로 부리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이렇듯 공무원들이 국민과 밥 먹는 것을 법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은 그들의 귀천 의식을 표명했다고 봅니다.
  • 교착상태 추종자
    16.12.02
    인간이란 원래 대부분이 자기는 할거 다하면서 남들에겐 자기 기준의 정의와 합리의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성을 보이는 데, 이것이 사회의 미시적인 부분에서 기본적인 사람 대 사람인 말단 단계에서 일어나는 불화의 원인이다.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할 때이던지 혹 상대가 불리할 때면 이것을 활용하려고 드는데, 상대에 대한 관용이나 인간적인 동정심, 양심이 미비한 자들에게서 꼭 자기합리화를 근거로 공격적으로 배타성이 나오는 게 비극을 초래한다.

    상대와 방식의 차이가 너무 커서 '결'이 완전히 다르면 사고의 맥락으로 볼 때 논리가 거꾸로 뒤집혀 결국 상호 건널 수 없는 강을 서로가 마주하게 된다.

    최소한 사람들이 좋은편 나쁜편 이분법적 프레임에서 빠질 수 있는 수준의 인간이면 좋겠지만, 사람들의 태반이 그렇지가 못하여 대부분 하등한 자들의 일방적인 처리방식으로 꼭 선량한 자들에게 화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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