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요즘 많이 듣는 문장이죠. "이럴려고 공부 했나 자괴감이 들어"

하지만 전 이문장이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정유라 등을 보면 역시 계급 사회구나 하는 자괴감 이 들죠

하지만 다시 생각해봅시다

공부 취미 일 등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것이지 나라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걸 보면 한국은 아직도 전체주의 문화가 심하다고 볼수있죠.

저도 물론 자괴감은 들었으나 무엇을 할때는 "아 이건 국가를 위해서 해야지.." 라는 생각은 절대 안합니다 오히려 이건 파시즘이죠.

본점은 무엇이냐 무엇을하려고 할때 자기를 위해서 하세요 국가가 아닌






  • johnBest
    16.12.02

    아니 세상은 자기 중심적이지 않냐? 한국도 이미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고. 다만 돈이 작더라고. 저 씹새끼들 가지고 노는 것에 비하면. 그리고, 사장이었던 할배랑 비교해봐도 이거는 노예인거야.

     
    그런데, 깨닫고 보니까 돈도 결국 국가가 만드는 거였어. 요는 돈 버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 인생을 사는게 중요하지. 그런데, 한국인은 그게 없다는 거지. 그런데, 육아, 출산 그런 거하면 또 결국 인생을 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해져요. 걍 패러독스지. 결국 필요한 것은 사랑일지도.
    그 사랑이라는게 무슨 인류를 사랑하라는 그런 거창한 개소리가 아니라 내 잣대가리도 사랑해줄 짝인거겠지.
     
    그런데, 갸갸 나보다 내 돈을 더 사랑한다면? 어린애들을 잘 이해못할 수도 있는데, 사람은 돈을 벌어야 성인이거던. 뭐 좀 좃같지만 사실은 사실이야.
     
    여기서부터 모든 성인의 고민은 시작되는거야. 옛날에는 경제활동개시연령이 어려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 진실을 직면했던거고, 요즘에는 통상 30대초반까지도 모르고 살다가 중반에나 겨우 고민하는거지.
     
     
    대학의 학생운동이랄 것도 대학이 타락한 것이 아니라 대학생자체가 성인연령이 아니게 된거에요. 그래서, 진실한 고민이 없는 거고, 또한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한다거나 하는 숭고함도 없는 것이지. 예전에는 30살만 되도 대기업에서 원서도 안 받아줬고, 30살만 되도 죄다 결혼했으니까 30살에 학생운동하면 정말로 인생을 바치는 격이었어요. 이게 지금은 이제 36~7으로 된거 같아.
     
    게다가 친구들도 예전에는 20대초중반에 사회생활하는 놈이 많았는데, 지금은 죄다 30대인거.
     
    그런데, 30대중반에 또 그 고민을 하는 게 진짜 좃같은 거야.
     
     
    니들의 그 태도는 사실 좀 루저적인 거고, 돈과 사랑을 얻었거나 아니면 적어도 내가 조금 힘쓰면 얻을 수 있지만 일부러 안 하는거다 정도가 아니면 세상을 보는 태도는 사실 비현실적이지. 그게 내가 지적하고픈 거다.
     
    그건 어린고민이고, 현게적이지 않은 소수의 좀 비현실적인 애들의 카더라같고,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거다.
  • 교착상태 추종자
    16.12.02
    이 헬조선 사이트에 들어오는 애들만 모아 따로 헤븐조선공국을 만들어도 그 수준이 서구유럽을 견줄만한 그런 작은 사회가 될 것 같다. 자연산 조선식 반획일 운동에 새로운 장을 열고있다.
  • 씹센비
    16.12.03
    그건 아닐걸
  • 방문자
    16.12.03
    가능성은 있습니다. 지도자 자리에 꽤나 깨인 분 두세 명만 올린다면 괜찮을듯요. 
  • john
    16.12.02

    아니 세상은 자기 중심적이지 않냐? 한국도 이미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고. 다만 돈이 작더라고. 저 씹새끼들 가지고 노는 것에 비하면. 그리고, 사장이었던 할배랑 비교해봐도 이거는 노예인거야.

     
    그런데, 깨닫고 보니까 돈도 결국 국가가 만드는 거였어. 요는 돈 버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 인생을 사는게 중요하지. 그런데, 한국인은 그게 없다는 거지. 그런데, 육아, 출산 그런 거하면 또 결국 인생을 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해져요. 걍 패러독스지. 결국 필요한 것은 사랑일지도.
    그 사랑이라는게 무슨 인류를 사랑하라는 그런 거창한 개소리가 아니라 내 잣대가리도 사랑해줄 짝인거겠지.
     
    그런데, 갸갸 나보다 내 돈을 더 사랑한다면? 어린애들을 잘 이해못할 수도 있는데, 사람은 돈을 벌어야 성인이거던. 뭐 좀 좃같지만 사실은 사실이야.
     
    여기서부터 모든 성인의 고민은 시작되는거야. 옛날에는 경제활동개시연령이 어려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 진실을 직면했던거고, 요즘에는 통상 30대초반까지도 모르고 살다가 중반에나 겨우 고민하는거지.
     
     
    대학의 학생운동이랄 것도 대학이 타락한 것이 아니라 대학생자체가 성인연령이 아니게 된거에요. 그래서, 진실한 고민이 없는 거고, 또한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한다거나 하는 숭고함도 없는 것이지. 예전에는 30살만 되도 대기업에서 원서도 안 받아줬고, 30살만 되도 죄다 결혼했으니까 30살에 학생운동하면 정말로 인생을 바치는 격이었어요. 이게 지금은 이제 36~7으로 된거 같아.
     
    게다가 친구들도 예전에는 20대초중반에 사회생활하는 놈이 많았는데, 지금은 죄다 30대인거.
     
    그런데, 30대중반에 또 그 고민을 하는 게 진짜 좃같은 거야.
     
     
    니들의 그 태도는 사실 좀 루저적인 거고, 돈과 사랑을 얻었거나 아니면 적어도 내가 조금 힘쓰면 얻을 수 있지만 일부러 안 하는거다 정도가 아니면 세상을 보는 태도는 사실 비현실적이지. 그게 내가 지적하고픈 거다.
     
    그건 어린고민이고, 현게적이지 않은 소수의 좀 비현실적인 애들의 카더라같고,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거다.
  • ㅋㅋㅋ재밌는 글이네요 이럴려고 뭐뭐했나 이건 바그네 최순실이나 정유라가 공평하게 정당하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에 히트친겁니다 당연히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살죠 사람들은ㅋㅋㅋㅋㅋ
  • 원래 인간은 세상을 1인칭으로 인지하기에 자기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성자나 극단적으로 이타적인 사람이 아닌 한 다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갑니다. 

    특히 헬조선인들은 겉으로는 나라에 충성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자기를 위해 사는 인간이 절대다수이기에 이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이럴려고 공부 했나 자괴감이 들어"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헬조선인들이 세상의 현실과 자신의 생각간에 인지부조화를 겪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현실 세계에서의 현상들을 정확하게 서술한 것과는 100만광년쯤 떨어진 말들이지만...
    헬조선인들의 대다수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한다', '노력하면 세상은 나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이다', '노력한 만큼 보상받아야 한다'라는 말들을 일상에서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현실세계에서의 실상과는 한 100만광년쯤 떨어진 말이기에 정유라 사건 등을 보면서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인지부조화를 겪게 되는데, 이를 보고 자신이 틀렸다는 걸 당장에 받아들이기는 어렵기에 이러한 한탄조의 말들을 꺼내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을 고치려면 자신의 인지부조화를 현실에 맞게 교정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어요.
    노력은 단지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하나의 작은 변수에 불과하고 그것이 결과를 보장하는 경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반드시 보상받아야 하는 '정당한' 노력과 같은 건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는 것과.
    세상에는 변수가 매우 많기에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인과율'과 세상의 '인과관계'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솔직히 저는 정유라 이화여대 사건 보고도 저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런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는 것을 보고(이 사이트에도 상당수 있습니다.)상당히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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