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나도한마디(비서실장)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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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어떤 유저가 우리의 누나, 여동생을 논개님으로 비유한 글을 보았네그려.

이 할배도 그 유저의 비유에 동감하이웨이.

 

논개님은 "처참한 살인과 학살"에 맞서서 "거룩한 분노"를 몸이 던져서 표시했네그려

우리의 여동생과 누나는 "가난과 부조리"에 맞서서 "헌신과 희생"을 몸이 던져서 막으려 했다네~~

 

역사가 있는한 그 "거룩한 분노"와 그 "헌신과 희생"은 기록될 걸세.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걸세

 

논개

           - 변영로 -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蛾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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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 <신생활>(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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