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네여사님과 순쉬리여사님...... 이 두 분을 볼때 조일전쟁때의 논개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이 두분의 여사님께서 논개님처럼 온 몸을 던져 헬조선의 흙수저를 구하려 한 것은 아닐까요?
눈이 가리고 귀가 막힌 흙수저들을 일깨우기 위해 온 몸들을 던지신 것입니다.
그 분들은 우리 흙수저를 위하여 오랜기간 치밀한 계획하에 의거를 행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님들의 의거는 역사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버그네여사님과 순쉬리여사님...... 이 두 분을 볼때 조일전쟁때의 논개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이 두분의 여사님께서 논개님처럼 온 몸을 던져 헬조선의 흙수저를 구하려 한 것은 아닐까요?
눈이 가리고 귀가 막힌 흙수저들을 일깨우기 위해 온 몸들을 던지신 것입니다.
그 분들은 우리 흙수저를 위하여 오랜기간 치밀한 계획하에 의거를 행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님들의 의거는 역사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婦人之性輕死。然其下者。或不耐忿毒。幽鬱而死。其上者義不忍汚辱其身而死。及其死。槪謂之節烈。然皆自殺其軀而止。至若娼妓之屬。自幼導之以風流淫蕩之物遷移轉變之情。故其性亦爲之流而不滯。其心以爲人盡夫也。於夫婦尙然。矧有能微知君臣之義者哉。故自古兵革之場。縱掠其美女者何限。而未嘗聞死節者。昔倭寇之陷晉州也。有妓義娘者。引倭酋對舞於江中之石。舞方合抱之。投淵而死。此其祠也。嗟乎。豈不烈烈賢婦人哉。今夫一酋之殲。不足以雪三士之恥。雖然城之方陷也。鄰藩擁兵而不救。朝廷忌功而樂敗。使金湯之固。失之窮寇之手。忠臣志士之憤歎恚恨。未有甚於斯役者矣。而眇小一女子。乃能殲賊酋以報國。則君臣之義。皦然於天壤之間。而一城之敗不足恤也。豈不快哉。祠久不葺。風雨漏落。今節度使洪公。爲之補其破觖。新其丹碧。令余記其事。自爲詩二十八言。題之矗石樓上。
부녀자들의 성품은 죽음을 가볍게 여긴다. 그러나 하품인 사람은 분독을 이기지 못하여 울적하여 죽고 상품인 사람은 의로워서 그 몸이 더럽혀지고 욕을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하여 죽는다. 그가 죽었을 때 모두들 절개가 바르다고 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자기 혼자 죽는데 그친다. 창기와 같은 부류는 말할 나위도 없다. 어려서부터 풍류스럽고 음탕한 일과 정을 옮기고 바꾸는 일에 길들여졌으므로, 그들의 성품은 흘러다니고 한군데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그들의 마음 또한 남자들은 모두 남편이라고 생각한다. 부부의 예에서도 오히려 그러한데, 하물며 군신의 의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이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예로부터 전쟁터에서 멋대로 미녀를 약탈한 경우가 이루 헤아릴수 없지만 죽어서 절개를 세웠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옛날에 왜구가 진주를 함락하였을 때 의로운 기생이 있었으니, 그녀는 왜장을 꾀어 강 가운데 있는 돌 위에서 마주 춤을 추다가 춤이 한창 무르익어 갈 즈음에 그를 껴안고 못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이곳이 그녀의 의절을 기리는 사이다. 아, 어찌 열렬한 현부인이 아니랴. 지금 생각해 볼 때, 왜장 한명을 죽인 것이 삼장사의 치욕을 씻기에는 부족하다고 하겠으나, 성이 함락되려고 할때 이웃 고을에서는 병사를 풀어서 구원해 주지 아니하고, 조정에서는 공을 시기하여서 패하기만 고대하였다. 그리하여 견고한 성지를 적군의 손아귀에 떨어뜨려 충신과 지사의 분노와 한탄이 이 일보다 심한 적이 없었는데, 보잘것없는 한 여자가 적장을 죽여 보국을 하였으니 군신간의 의리가 환히 하늘과 땅 사이에 빛나서, 한 성에서의 패배가 문제되지 아니했다. 이 어찌 통쾌한 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