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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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것은 그냥 덧글하나 찌끄린거고, 이게 진짜 본문인데, 이 것은 또한 이성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거야. 참고로 난 공대졸업했다.

 

그 것은 걍 간단한 거에요. 만약에 도그마라는 것이 없다라고 한다면, 아니 도그마는 있기 때문에 인간은 원초적으로 투쟁하면서, 존재한다는 거에요.

 

걍 이런거야. 트랜스포머를 보면 아주 미래미래의 문명에서조차 오토봇과 사이버트론은 존나게 싸우잖아.

 

그런데, 그러한 선악관이전에 그들이 왜 싸우냐면 그 것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걍 총질하고 미사일로 애새끼 뚜까패고, 화염방사기로 조지고 그 지랄질을 하는 거에요.

 

결국 그 것은 그 모든 지적생명체는 도그마가 있다는 거야. 그들이 그렇게 행위하는 그 자체가 결국 도그마잖아. 왜 그게 없어?

 

도그마가 없다는 것은, 궁극적인 진리나 합의 그 자체가 존재하며, 사유에 의해서 그 것으로 도달한다면 애초에 궁극적인 유니버스에는 투쟁이 사라질 것이라는 귀결만 남게 되요. 그런데 그러한 것이 없으니까 그 것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영원히 투쟁하는거야.

 

자 그런데, 전자는 존니 힌두교적이고, 후자는 조로아스터교적이지.

 

 

그러니꺄 걍 도그마의 존재 그 자체는 이러한 질문인거야. 앙그라마이뉴는 왜 악이고, 아후라 마즈다는 왜 선인지 그러한 질문같은거지. 왜냐면 각자의 도그마가 있고, 그 것은 양존하면서 또한 투쟁하니까.

만약 도그마가 없다면, 어느날 깨달음은 얻은 앙그라마이뉴와 아후라 마즈다는 서로 후장대주면서, 애인이 되어야 하는 거에요. 왜냐면 어떤 깨달음 혹은 사유의 수준에서는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고 결론내려져야 하니까.

 

그런데, 그런 절대진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거야. 게다가 절대진리를 위한 그러한 singularity는 새로운 분쟁의 시작일 뿐이에요. 단일교회운동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지 알어. 그 것은 피로 새겨진 처절한 것이었고, 결국에는 그러한 도그마가 없는 절대성의 추구 그 자체가 악이었다는 뼈저린 경험을 이미 많은 시대에 인류는 겪었다고.

개신교랑 카톨릭 통합한다고 인간 백정새끼 내세워서 존니 학살짓꺼리했지, 동서교회통합한다고 콘스탄티노플에서 십자군들이 저지른 만행이나 지금은 시아파랑 수니파가 하는 짓을 봐라고.

Unification은 그 자체로 악이에요. 결국 각자존재하는 도그마가 있는게 맞는 것이고, 여기서만 또한 똘레랑스를 논할 수 있게 된다는 현실적이면서 세속적인 진리가 바로 있다고.

 

 

즉, 나도 편견이 있고, 너도 있는데, 걍 서로 씨발 인정한다는거야. 또한 그러면서 어차피 양립한다는 것이지. 물론, 어떤 차원에서는 극한으로 대립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영화 트랜스포머적인 양립된 도그마가 자기들의 모행성조차 파괴해버리는 케이오스로 치달았기 때문에 두 진영중에 하나만 옳다라는 사고방식은 또한 전제통일론자들의 사악한 의도가 있는 픽션이라는 말야.

 

더욱이 역사를 조감한다면, 되려 카톨릭과 개신교, 유교와 불교, 시아와 수니, 레반트 걍 온정적인 제국이나 아니면 서유럽의 세속합리주의 내에서 공존을 택할 때에 그 것은 되려 번성했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인간의 네이쳐는 살인도 하는게 네이쳐라고 인정한다면, 와우 투기장처럼 뒤에서는 서로 존나게 치고 박는 필드가 있다손 친들, 그리고 그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살해당하는 사람이 있지만, 양립이 그래도 합리라는 거에요.

 

 

걍 뭐 그런거지. 뒷골목에서는 KGB가 CIA죽이고, CIA는 KGB 죽일 수 있을만큼 죽이지만, 큰 틀에서는 걍 극단을 택하지 않는 그 상태 그 자체로써 걍 그게 타당하다는 거지.

 

공존하기 때문에 거꾸로 그러한 캐주얼티는 합리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감내할 수 있게 되는 거에요.

 

 

그럼 뭐 거꾸로 서해해전에서 병장이랑 상병 몇마리 뒤졌다고, 전면전을 해야 되? 아니잖아. 전면전은 씨발 사람죽은거 그것을 방지못한 분노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병신짓이라고 할 수 있잖냐.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인 합의에 의한 타결은 없다라는 현실적인 문제라고 볼 수도 있어. 즉, 남북한이 합의에 의해서 통일되지는 않을꺼라는거야. 왜냐면 도그마는 실제하는 진실이니까. 결국 하나가 하나를 박살내던지 흡수하는 것일 뿐이지. 도그마가 합의가 되면, 그게 도그마가 아닌거지.

 

결국 그래서, 인류사회에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거야. 왜냐면 전제적인 야만성이야 뭐 그 자체로써 역행, 퇴보적인 막장적인 투쟁으로 치닫지만, 합리적인것이라고해도 여전히 도그마적이고, 이성조차 사실은 투쟁과 뗄 수는 없으며, 분쟁이 없을 수는 없으니까.

 

 

물타기하는 새끼들은 그래서 이성이나 비이성이나 어차피 살육이고, 야만아니냐고 물타기 하려하겠지만, 그게 극복될 수 있다는 그리고 하나의 진리가 있다는 개새끼들이야 뭐 진짜 더러운 거짓말장이인거지.

 

더욱이 과학적으로는 공학적인 제어라는 개념이 조금씩 작용을 반작용으로 상쇄시키고, 디렉션인 벡터만 조정하는 것이라는 기술적인 문제라면, 분쟁은 없어지지 않으며 단지 제어될 뿐이라는 것은 기술적으로 타당한 관점이에요.

 

즉 제어되고 있어도, 죽는 새끼는 나오는게 맞는거야. 여기에 대해서 야만적인 복수활극이나 테러짓거리를 하자는 것은 그 통제를 상실하는 정치적인 가용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그런 쪽으로 파면 그게 근대정치학이 되는 거지.

 

결국 야만은 케이오스이고, 오더는 제어도니 야만이다. 그리고 야만과 야만적 투쟁의 근원적인 심상은 도그마의 존재함을 증명하는 것이지.

 

 

그래서, 종교가 없을 수는 없는 것이고, 철학도 존재하는 것이에요. 왜냐면 절대진리가 존재해서 궁극적인 인지의 일치에 도달할 수 있다면, 또한 그 때부터는 도그마세계적인 불일치라거나 논쟁자체가 필요없어지게 되고, 그 것은 단지 관습적으로 체득되면서 재생산 되지 않겠냐고 본다면, 그러면 당연히 그 것에는 종교도 없지만 철학도 필요없어지지.

 

그런데 도그마가 존재하니까 철학이 존재하고, 종교도 있는 거에요. 그렇다면 유신과 무신은 어떤 것이지? 그것은 단지 도그마의 두 스펙트럼일 뿐인 것인 것이에요.

 

 

그 반대되는 관점은 야만은 단지 도달되지 못함에 의한 것이고, 통일된 진리가 존재하며, 그 것에 도달하는 순간 야만에서 나온 스펙트럼은 그냥 끝이나면서 종결된다는 것이겠지.

그런데, 정작 그 것은 네이쳐라고 하는 우리가 아는 자연에서는 어떻게 되었냐면 그런 관점을 지닌 새끼들이 그런 새끼들끼리 혹은 도그마를 인정하는 네이쳐의 한 부분들과 끊임없이 충돌해서는 더욱 지독한 악행과 파괴를 자행했다고 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그 것은 단지 상상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진리체계이고, 실세계에서는 그 것은 그러한 것이 주창되는 순간 악이라는 거야. 뭐 한 말 다시 하는거지만.

 

 

다시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면 통일교가 왜 사악한 새끼들인지 알겠냐? 그 것은 존니 문제있는 근원적인 악이라고 사유되어요.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그 것은 유불도가 하나로 귀결될 수 있으며 그 것은 황제전제정권을 위한 귀결로써 충, 효의 사회로 귀결되는 단지 미처 통합되지 않은 것의 스펙트럼이라는 그러한 종교관, 그 것은 아시아적인 기원을 지닌 아주 불역한 사상이에요.

 

역사적으로는 그 것은 북방계지배전제왕조내에서 대두된 전제주의를 뒷받침하는 사이비지.

 

뭐 절대반지같은 거야. 유는 엘프링이고, 불은 드워프링이고, 도는 휴먼링인데, 그 모든 링(=여기서는 종교)를 통합지배하는 절대종교가 있다는 그런 말이지.

 

 

그런데, 그 것은 실상은 사우론새끼 지가 그 모든 종교의 권세위에 존재하려는 개쓰레기같은 짓거리 아니냐? 걍 그런거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

 

1.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그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자, 봐라. 걍 차라리 다른 종교의 신도들과 신은 나쁜게 아니에요. 그 모든 신위에 진리가 있다고 하는 개새끼가 진짜 개새끼인 거에요.

 

기독교에게 이슬람교가 나쁜 것이, 이슬람교가 기독교에게 나쁜 것이 아니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 그 위에 자기를 높이는 개새끼가 있다고 하는 거다. 그게 절대반지의 사우론 같은 놈인기야.

 

 

물론 이 것도 또한 도그마이며, 진짜 믿는 사람들은 전혀 내가 피력하는 식의 세계관이 아니라 다른 접근법을 가지겠지. 뭐 걍 그런것 같다.

아니 이런 말도 아주 좃같은 거야. 결국 이런 것을 말을 잘못하면, 종교위에 진리가 있다고 하는 셈이니까.

 

다만 나는 소크라테스가 말한 영이 있고, 믿음이 있다는 거다. 믿음은 존재하기 때문에 믿음이고, 일단 믿게 되면 믿음은 그 자체로써 인정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모든 믿음위에 인문을 다루는 짓거리는 존니 환경론자 병신들같은 오만이며, 알지도 못하면 씨부리지 말라는거야. 

불가지론의 진실은 그렇기 때문에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그런 것이나 찾아서 범속을 초월한 진리가 아니라 자연의 보편진리만 알아봅세다. 이게 과학이라는거지.

 

 

일련의 최소 19세기때부터 독일철학자새끼들이 강단에서 품팔려고, 보편진리 이 지랄을 존나게 했어요. 그러자, 어떤 개새끼가 독일에서 나타났는데, 그 개새끼에 의하면 자기는 독일철학적인 사유에 의해서 그러한 보편진리적 귀결로써의 진리를 발견했다고 스스로 영도자행사를 하면서, 예언적이면서 선언적인 제3제국으로의 길로 너희를 인도하겠다고 한 아주 더러운 개새끼가 나타났어요. 그 개새끼가 어느 개새끼인지는 내가 이름을 안 말해도 다 알꺼야.

 

그게 절대진리의 길이었단다. 여기서 통일교와 파시즘의 접점을 보게 되지. 뭐 파시스트인 박정희와 통일교 문선명이가 친했다는 것도 한국인들은 모두 알지만 말이다.

 

 

 

뭐 교회나 절간도 금마들이 침투해서 장악한 것들 천지이고, 그 것들이 선교한다고 해외가서는 이슬람, 힌두 그런 것들도 모조리 미혹시키고, 곡해시키며 통일진리에 대한 비밀간증으로 드러나지 않은 추종자새끼들을 데려다가 뒤로는 밀교의 사단새끼인 통일할 자에게 영혼 판 배교자새끼들이 한 때에 그가 속했던 종단들을 쌈 붙이고, 장악하고, 곧 그 종교들의 평판이 떨어지게 하고, 다시 흔들어서 장악하고, 그런데 이 모든 악의 근원은 우리나라에 있다.

 

그 세력의 개년이 하나 지금 나왔는데, 저 씨발 것을 자~알 처리하여야 할 것이라는기다.






  • 교착상태 동조자
    16.11.20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개인이 알아야 할 포인트는 무엇이든 어지간히 하는 것이다. 각자 얼마나 하는 게 어지간히 인지는 다르겠지만, 살면서 숭고하게 느낀 어떤 것들에 혹하고 그 생각과 관념을 이념적 종교적으로 격화하지 않는 것이다.
    각자 개인의 경험과 성향으로 공론의 장에서 발언하고 지지하고 갈등하고 뭉치되 너는 그냥 너 자체라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키우되 치우치지 않는 노력과 타 논리에 대한 관용도 함께 가져가면 된다. 그렇다면 수준이고 뭐고 다른 건 필요 없다.
  • 사실 인간의 인지구조상 현실세계와 논리세계를 벗어나는 범주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 수가 없고, 이로 인해 나름대로의 '가설'인 도그마들이 생겨나 사고의 일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완전한 논리기계가 아니기에, 감정이나 삶, 죽음등과 같은 문제에 있어 가설적으로만 사고할 수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나름대로 인간 생에있어 가까이 있는 문제들이라 도그마의 존재는 어찌보면 필요불가결한 측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현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주의가 다른 지역의 전통관념들과는 달리 한단계 더 진보한 개념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님이 쓰신 이유와 같은 맥락인데... 
    전통적인 보통의 도그마체제는 다른 도그마체제를 직접적으로 부정하거나 탄압하지만, 자유주의와 인권 개념, 민주주의는 이러한 다원성을 인정하는 것이 그 기본적인 틀이 되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원론적으로라면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주의도 도그마에 불과하기는 하나, 논리구조적으로 볼 때 결정적인 차이점은 도그마간의 다원성을 인정했다는 것이지요.
     
    사실 모든 게 다 가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불교와 힌두교, 기독교와 같은 형이상학적인 도그마들은 도그마의 다원성과 자율성(님이 쓰신 표현대로라면 서구적인 세속주의)을 지킨다는 원론 하에 얼마든지 서로 공존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절대진리라는 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다원화된 인간 사회에서는 최선의 길이 맞기는 합니다.
     
    더 나아가서 종교와 도그마를 완전 부정하는 무신론이라는 건 원래 합리주의와 논리의 산물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는 알 수 없으니(인지구조로서 명확히 파악할 수 잇는 구조를 넘어섰으니)모른다(불가지론)만이 논리적으로 타당하겠지요. 무신론도 도그마의 하나에 불과할 뿐.
     
     
    그러나 이러한 가정 하에서라도 부정되어야만 하는 도그마는 분명 존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제주의자들과 나치의 도그마는 부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이들 전제주의자들과 파시스트들의 이념인 유교따위와 파시즘, 군국주의, 극단 종교주의, 인종차별 음모론, 전체주의는 도그마의 다원성 그 자체에 반하는 이념으로서 근본적으로는 자신들의 도그마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그들 논리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도그마는 다원적인 도그마가 공존함으로서 평화롭게 유지되는 곳에서 필연적으로 불안과 악을 발생시키며, 이들의 도그마는 하나의 가설정도가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무결하다고 주장되나 현실에서는 이들의 도그마만이 직접적으로 악과 분열주의를 책동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들의 이데올로기가 완전 무결하다면 세상의 법칙처럼 작동할것이나, 이들의 주장은 인간의 인지구조를 벗어난 영역에 있기에 증명이 불가능하지요. 
    결국 이 부분은 자연스레 거짓임이 증명됩니다.
     
    예컨데 도그마라는 것에 대해 반드시 틀렸다거나 거짓이라는 걸 증명할 수는 없으나.
    전제주의자들과 나치들의 도그마는 이러한 측면으로 인해 거짓임이 명확히 판별되며 충분히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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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저도 공학 쪽 전공이고 공학적 사고 체계 하에서라면 철학과 같은 것들은 말장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애초에 이들의 영역은 공학적 사고관념이 적용되는 세상이 아니기에 반드시 그렇게 볼 건 아니라고 보네요.
    어찌보면 도그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인간의 인지로는 명확히 알기 힘든 영역에서 하나의 개념을 제안하고 그것을 또 설명함으로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면에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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