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와튼스쿨?
16.11.19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1








https://www.youtube.com/watch?v=jpe-LKn-4gM

 

위의 영상 꼭 봐주세요 ㅎㅎ.

 

아마도 궁극적으로 제가 탈조선을 하고 싶은 이유는, 영상의 주인공과 같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싶어서 아닐까라는 생각이 다시한번듭니다.

더 큰 세계로 나아가면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경험 -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는

" 용기 있는 자" 에 대한 특권이 존재하니까요.

 

사실, 탈조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or 그런 사람들을 잠재적인 패배자로 보는

" 겁쟁이들 " 이 정말로 우리나라에는 많습니다.

자신들은 "나름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 라는 자기위안적 사고와 더불어

"나의 가치는 ~에 비해서는 낫다" 라는 이유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그런 이유로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불쌍하고- 타인이 없으면 자신도 없는 nobody의 삶인데 말이죠.

마치 철저히 자기의 가능성과 한계를 규정해버리는, 그 어떤 존재도 아닌 "제3자에 의해 형성된 가상 인물"처럼 살아가는 자신의 현실을 잊은체로.

그래도, "~ 보다는 낫다" 라는 일념하나로 말이죠. 

비교급만있고 최상급은 없는 사람들.

 

물론, 주어진것에 적응하려고 하며 집단에 동조하는 성질은 인간이 동물로써 가지는 당연한 특성이지만,

 

(인간의 존재적 의의는 여러가지로 규정할 수 있겠지만, 자아 실현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주어진 불합리에 대항하고

좀 더 좋게 외부환경을 개척하면서도 - 내적으로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규정하며 

더 큰 포부를 가지고 -  외부환경에 대항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이성적인 동물인데 말이죠.

선조들도 문명을 형성하며 그래 왔듯이. 

 

타인에 의해서 규정되어

자신이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일을 하며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그 가치를 타인에게 강요하며 (그 가치를 타인에게서 강요받은 자신이 억울한듯이)

살아가는 사람들과 떨어져야 합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정말로 유사하지 않습니까.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은 개인의 삶에 있어서  존엄하고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설령, 그것이 전쟁이거나 마약이거나 성적 욕구이더라도)

그리고, 우리는 단 한가지만 양보하면 됩니다.

이 세상에, 이 사회 시스템에 대해서 단 한가지만말입니다.

 

내가 원하는 그 이상적인 나의 모습이

어느 한곳에 멈춰있는 , 

중간에 멈출 수 밖에 없는 ,

그런 모습만 아니면 됩니다.

 

 

붕어빵 장사해서 집 한채 사보겠다는 마음이 보잘것 없고

사법고시 합격후 판사가 되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꿔 보겠다는 포부가 더 좋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결국에 둘다 자기의 비전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일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자기의 현재 상황에서 말이죠

그리고, 둘다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고 - 그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생각과 또 다른 현실과 이상의 접점에서 서게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방황하고 회의하는건 인간으로써 겪는

다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중요한시점, 터닝 포인트라고 불리우는 시기가 옵니다.

이제 거기에 서서

지지않고 , 자신을 마주한체로

한발 짝 더 나아가는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진정하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하는 일들 중의 일부 일들이  "특별하게" 눈에 띄어 "세상에까지도 큰 영감을 주고 발전시키는 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 같은)

그렇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세상의 일부인 자기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인물에게 영향을 주며

"자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서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력"의 가치의 크기는

세상적인것에 의해서, 즉 타인에 의해서 규정된 가치에 의해서

극명한 차이가 나는 것처럼 과대평가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애초에 추구의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내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것. 하나인데.

내 한계를 뛰어넘어보겠다는 것이지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따라서,

스티브 잡스의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사는 것도 좋고

간디처럼 미친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인생에 미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그 이후에 내가 세상에 가져다줄 "영향력" 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실 생각하기도 전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마주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또 말많아졌네여. 죄송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22 0 2015.09.21
12284 헬조선이 강대국에 될수없는이유 . 2 new 아베총리 95 0 2017.07.12
12283 천일염 신화 비판 1 new 노인 95 4 2017.04.02
12282 모든 것을 자기식으로 해달라는 닭그네 2 newfile 노인 95 1 2017.04.02
12281 무지한종족 2 new 서호 95 0 2017.03.21
12280 촛불과 특검에 대한 여론동향 3 new 허리케인조 95 1 2017.02.14
12279 솔직히 짱개들이 한국 건너오면 색안경쓰고 본다. 2 new 염락제 95 1 2016.11.09
12278 [정보공유]베스트로 가는 추천수 15개로 변경됨. 4 new 헬한민국 95 1 2016.08.01
12277 "한국경제는 한겨울 이빨 빠진 호랑이"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95 1 2016.02.09
12276 [비상식의 사회]헬조선, 회피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95 2 2016.02.09
12275 국정교과서 반대의견 보내실분 보내세요~ 1 new dailyhell 95 1 2015.11.02
12274 민주당이 진 이유. 7 newfile John 94 7 2022.03.10
12273 서울중심권을 흩트러뜨지 않으면 출산율은 0.5를 찍을것이여 3 new (37.7,127.0) 94 0 2019.09.16
12272 명절이라고 또 죽어나는 곡소리 들리겠다ㅋㅋ 2 new 미네르바 94 2 2019.09.11
12271 내 생각은 다르다고봄. 1 new 아라가키유이 94 0 2019.03.18
12270 헬조선에 믿을만한 인간(페미니스트, 정치인 포함)이 많이 없다 new 노인 94 0 2019.03.13
12269 민주당의원 발언보고 .. 44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94 0 2019.02.22
12268 에휴, 병신들 파시스트 카르텔 지지하는 새끼들 치고 보이지않는손을 제대로 이해하는 인간은 없다니깐 ㅋㅋㅋ 4 new 멍뭉이 94 1 2019.02.10
12267 Direk 말이 맞았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전반적으로 나쁜 전망이 아니었다. 4 new 노인 94 0 2019.01.03
12266 음 오늘은 대학지원을 위한 아주 인생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는 이미 지원한 고삐리 염장먹이는 글 new Direk 94 2 2018.12.31
12265 한국에서도 혐북 + 진보적 자유주의(혹은 온건신좌파) 정권 나왔으면 좋겠다. 5 new 소수자민주주의 94 1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