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나라때부터 11세기에나 형성되었던 만다린 중국어가 쓰였다고 하는 것 보면 그렇고,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는 것은
중세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의 특징을 보여서 그러는 데다가
고구려의 언어가 한국어의 조상이라는 것은 한자 발음의 특징까지 보여주면서 이야기 한 것이다.
일단 한국어는 어휘 체계마저 상고음 시대의 중국어하고 비슷한 점이 많은데,
나뭇잎을 뜻하는 proto sino-tibetan C/s-lap이 나뭇잎 말고도 넓다라는 말로 파생되었다는 점이다.
middle korean - old korean - old chinese
nipʰ - nipʰ < lipʰ < lips - 葉leb
nuri - nari < nat-i < lat-i < lau(p)s-i - 世hljebs
nərp-ta/lərp-ta - nurp-ta/lurp-ta < lusp-ta < lups-ta - 泄leb
또한 넓다라는 말은 중세 한국어 기록에서도 nərp-ta 말고도 lərp-ta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는 고대 한국어에 원래 두음법칙이 없었다는 증거이며
중세 한국어때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두음법칙이 없었다는 증거다.
또한 nərp-ta가 원래 lərp-ta였다면 서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nipʰ나 nuri역시 원래는 lipʰ나 lari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 한 것이고, 전에도 지적한 것이지만
한국어의 한자음은 6세기 이전에 중국어에서 들여온 이후로 나중에 따로 들여온 적이 없는데,
이는 한국어의 한자음에서 6세기 이후의 중국어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반절하고 모음까지 일치할 정도로 비슷한데,
이는 당시에 표음문자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체계적으로 받아들였나 할 정도다.
이 역시 존의 설명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어를 쓰던 모든 지역이 미개했으면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성립조차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일본어가 원래 한반도 남부에서 쓰였다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하고 일본어는 같은 계통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어에 한국어에서 온 외래어가 많냐고 하면
일본어는 한국어에서 온 외래어가 거의 없는데,
한국어는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할 경우에 일본어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도래인들이 한반도에서 대규모로 갔다는 것은 이미 일부 일본 학자들을 제외한 인류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를 볼때 일본인들이 한반도 남부에 살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삼국사기는 그냥 보조적인 용도일 뿐이고, 삼국사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내 주장은 삼국사기가 근거가 아니기 때문이다.
삼국사기는 그냥 보조적인 용도로 가지고 오는 것이라서 굳이 상관이 없다.
아무튼 존은 헛소리 하지 말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나 제대로 설명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