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블레이징
16.11.18
조회 수 469
추천 수 8
댓글 3








오늘은 짧은 법적 지식에 대해 좀 안내해주러 왔다.


불심검문, 다들 뭔지는 알거다. 이건 경찰관이나 군 병력 등이 거수자를 발견했을 경우 이를 불러세워 뭐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 범죄수사의 단서가 될 수는 있으나 수사 그 자체는 아니고 그냥 그 검문을 하는 사람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거다. 절대 강압적일수 없으며, 공권력이라는 알량한 지위를 가지고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는 없다. 경찰은 무조건(경찰관직무집행법 제3조)에 의거하여 검문을 해야 한다.

 

물론 법은 있다. 경찰들이 제멋대로 우리를 검문하거나 수색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은 있으나, 지들 포상따고 성과 내야 하는 판에 그걸 따지고 있는 새끼들은 절대 없다. 따라서 짭새 새끼들의 그 심리전 하는 개수작질에 절대 넘어가면 안된다는걸 알려주고자 하는거다.

 

 

1. 불심검문은 반드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짭새가 와서 니를 보고 불러세우고는 검문을 하겠다며 신분증이나 소지품을 보여달라고 하면 거부하면 그만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절대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안보내주면 다른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복장을 한 인간이 날 잡고 안보내준다고. 해결해준다. 임의로 경찰서까지 동행하자고 하는 것 또한 안된다. 당연히 거부가 가능하다.

 

잊지말자, 이 나라는 법치국가다, 형사소송법에 의한 절차 없이 불심검문으로는 절대 개인의 신체를 구속할 수 없으며 그 의사에 반하여 답변을 강요할 수 없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제3조 7항) 그러니까 "니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하면서 윽박지르며 소리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강요하는걸 개무시 할 수 있다는거다. 절대 쫄지마라.

 

게다가 경찰은 법에 정한 절차에 따라 불심검문을 행하지 않거나 이를 강요하는 등의 행위를 하거나 불심검문을 거부하는 사람을 위협, 폭행, 불법 연행한 경우 형사상 고발조치가 가능하며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해당 경찰관이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제12조)

 

시위가 있건 없건, 니가 시위와 관련이 되었건 되지 않았건 영장없이는 절대 널 수색하거나 검문, 질문할 수 없다. 대답할 의무도 없고, 짭새들은 그걸 물어보거나 가방을 뒤져볼 권리도 없다.

 

 

2. 만일 불심검문을 당하게 될 경우 니들이 해야 할 것.

 

1) 거부하라.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다짜고짜 불러서 시비트는거 기분좋냐? '아 제가 좀 바빠서요.' 하고는 지나가면 그만이다.

2) 경찰관의 신분들 반드시 확인하라. 신분증 내놓으라고 하고 오히려 니가 폰으로 사진찍어서 가지고 있어라.

3) 니가 검문에 응할 생각이 있으면 검문 목적이 납득이 될 때 까지 따져라. 근데 걍 지나가라.

4) 강제적 신분증 요구, 신원조회에 대해서는 거부해라, 당연히 임의동행도 거부해라.

5) 가방검색은 윤곽을 보고 만져보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없다, 열어보는건 불법이다.

6) 강제적 연행에 대해서는 저항하라, 그냥 끌려가서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변호사 선임 권리에 대해서만 말해라. 협조할 필요없다.

7) 경찰이 이후 계속해서 불법행위를 할 경우, 이후 콩밥을 먹여주겠다, 인실좆을 먹여주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하며 외부에 연락을 취할 수단을 물색해라. 


만일 강제적으로 니 소지품을 뒤져서 흉기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건 불법적 조사에 의해 수집된 증거자료로서 법정에서 아무런 효력이 없다. 난 불심검문을 받아본 적이 꽤 있는 편이다. 온갖 흉기란 흉기는 다 들고다니는 판에 검문 안당하면 그게 이상하지? 근데 난 그때마다 항상 "그래서요? 내가 협조할 이유가 없는데?" 하면서 놀려주는게 꽤 재미났었다. 오히려 지금 불법적으로 검문을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당신네들 형사법적으로 고소해도 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꽤 많이 놀려먹었다.


그러니까 니들도 이 나라의 사법집행기관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

법적으로도 그 새끼들은 니들에게 부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없으며, 법 이외에서도 전술에 조금만 능해지면 널 잡으려면 좆뺑이 쳐야한다. 결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57 0 2015.09.21
9282 ㅋㅋㅋ 명절 덕담으로 강남멸망 축하라고 어르신덜 염장질러드려라. ㅋㅋㅋㅋㅋㅋ 4 new John 268 0 2019.09.11
9281 병적으로 무례하고 계속 어긋난 언동 행태 하고, 남한테 피해끼치고 이러는 인간들이.a 1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67 1 2019.09.11
9280 사람들 대뜸 아이 할례시키고선 어떻게 했는지 상태가 어떤지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16 1 2019.09.11
9279 건전가정의례준칙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 2 new 노인 262 2 2019.09.11
9278 올바른 법률 및 공권력. TXT 4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79 1 2019.09.11
9277 명절이라고 또 죽어나는 곡소리 들리겠다ㅋㅋ 2 new 미네르바 224 2 2019.09.11
9276 명절 준비라도 할 수 있으면 이미 행복한 놈년이여. 6 newfile John 305 3 2019.09.12
9275 아동학대 가해자 5명 중 4명은 (친)부모다 4 new 미네르바 277 6 2019.09.12
9274 정갑윤 자한당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되냐 2 new 미네르바 275 1 2019.09.12
9273 어떤 개새끼가 이렇게 말했단다. 농업사회적 근면함 이 지랄. 1 newfile John 253 4 2019.09.13
9272 악의적인 서울지배사회 이면서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개구라를 치는 앙시앵레짐 사회. newfile John 287 3 2019.09.13
9271 헬쥬신 헬PRICE다. new John 273 4 2019.09.14
9270 만약에 이슬람 세계에서 페미나치 단체가 생길 경우 생겨날 가상 시나리오(펌) 2 new 노인 312 0 2019.09.14
9269 북한 병신덜 새끼덜 로켓에 GPS 달았다더라. ㅋㅋㅋㅋㅋㅋ 씨발 축하다. newfile John 252 3 2019.09.14
9268 한국의 우덜식 페미니즘 new 노인 214 0 2019.09.14
9267 삼성 개새끼덜 시체 장사하고는 ㅋㅋㅋㅋㅋㅋ 5 newfile John 734 4 2019.09.14
9266 헬센징 부모들 특징 1 new 노인 313 1 2019.09.15
9265 한국이 잘사는지는 모르겠는데, 서울은 잘 산다. 11 new (37.7,127.0) 313 0 2019.09.15
9264 어릴때 학교에서 포털사이트 아이디 비번 강제로 제출하게 하고. txt 2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35 1 2019.09.15
9263 푸하하하 저출산땜시 경제 안좋아진댄다 3 new 헬조선극혐 278 4 201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