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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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까지 갈 것은 없고, 그냥 조선사만 보더라도 원의 만호제에 들어간 몽골계들이 고려조정을 쿠데타로 뒤엎고 세운 몽골계지배의 북방계이민족 왕조가 조선이 맞단다.

 

그리고, 실제로 함경도에서는 조선중기까지는 만호제가 유지되어서 이순신의 보직이 발포만호인 상황이다.

 

그런데, 만호의 일반적인 개념상 그 것은 몽골식 행정단위이자 군사편제이며, 이성계의 본 나와바리에서는 적어도 만호제는 꽤 오랬동안 지속되었던 같다.

 

이순신의 경우에서 보듯이 무관시험이라는 것도 만호의 지휘관급을 뽑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 군제를 보면, 이너써클인 몽골계와 한인들에게는 별개의 군제가 적용되고 있고, 그 것은 원이 남송을 지배했을 때나 금이 중국인들을 지배할 때에 양안제와 같은 일국양제의 민족별로 케바케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채택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 결과 만호제는 함경도의 이씨 집안 본나와바리에 적용되고, 반면에 삼남에는 속오군이라는 한인노예군대가 존재한 것이다.

 

 

그리고, 이순신의 가계에 대해서 논하자면 이순신의 가계인 덕수 이씨는 북방계 집안이 확실하고, 애초에 양반과 중인의 구분은 북방계냐 아니냐의 유무에 따라서 갈렸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어도 고려조 말기에는 그 것은 친원계 권문세족이라고 하는 명백한 계급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순신은 그러한 집안 족보를 따라서 무과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족보는 적어도 초기에는 몽골순혈주의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각 가문에서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기 이후에는 목적이 변질되어서 집안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 바뀐 것 같다. 왜냐면 중기 이후에는 만호제가 완전히 무너짐에 따라서 더 이상 몽골계의 후예라는 점이 메리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혈통주의에 따라서 이성계가 몽골계다 한국계다 그러한 논쟁을 하기 보다는 이성계는 일단은 몽골인이 맞다고 봐야 된다.

왜냐면 그가 속한 사회가 몽골계들의 행정구역인 만호이기 때문이다.

뭐 한인1세가 미국시민권 따면 미국인이듯이, 이자춘, 이성계도 몽골시민권 딴 놈이나 똑같다는 거다.

 

반면에 누르하치나 홍타이지는 해서여진이고, 그 하부단위도 여진족의 단위인 부(ex. 완안부)제에 근간했기 때문에 여진인으로 보는게 맞다는 거다.

 

 

즉, 이성계가 혈통차원에서 몽골계다 그런 조셍징같은 개쓰레기 같은 개념이 아니라 몽골행정구역에 속한 몽골시민권자니까 몽골인이라는 거다.

 

물론, 이성계의 부하들은 더더욱 몽골계지.

 

 

 

그리고, 이성계가 어째서 고려 왕조를 찬탈했느냐 하는 문제도 실은 위계서열상 곧 그리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단다.

 

고려가 비록 원의 부마국이었지만, 원에게 부마국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종속국을 말하는 것이었고, 원의 지배체제하에서는 그러한 형식을 빌려서 속국들은 대칸의 사위가 되는 식으로 복속당하는 것이었음.

그러므로, 고려왕의 지위는 어디까지나 속국왕에 지나지 않았으며, 고려가 실제로 만호에 편입되지도 않았음.

 

그에 반해서 이성계는 쌍성총관부의 만호의 장으로써 고려왕보다 훨씬 이너써클이었고, 뭐 요즘에 비교하면 고려왕은 조선대통령같은 거라면 이성계는 미군단장 정도 되는 위치니까 이성계보다 더 존만이인 중국계 다루가치 말도 존나 무시못하는 고려왕 따위가 만호제의 대빵한테 애초에 쨉이 안 되던 것이었다고 보면 됨.

 

 

즉, 대칸>>>만호장들>>>>(넘사벽)>>>>>>속국부마국왕들로써 애초에 이성계가 공민왕보다 클라스가 더 높은 놈이었음.

 

그러므로, 이성계가 고려왕들을 폐하는 과정은 몽골계 직속군단들이 남하해 와서는 하수인정권에 불과한 것을 갈아엎고, 직계가 차지하는 차원에 불과하였고, 그 대세에 권문세족들이 가담함으로써 고려왕들은 쪽도 못 쓰고 폐위당하거나 살해당한 것이었음.






  • 예비(豫備)따거(大哥).
    예비(豫備)따거(大哥)께서는 상당한 다독가로 보이시옵니다.
  • 반도계 몽골인으로 여길만은 하지만, 이성계네는 만호장이 아니고 옷치긴 소속의 천호장&다루가치로서 동북지역의 반도인들과 여진인들을 관리한.

    아무튼 왕씨고려왕이 줄을 잘서서 항복했기에 속국왕이긴 해도 몽골제국 내의 서열은 낮지 않았지만.
    아무튼 줄을 잘 서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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