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날 일어난 민중대궐기를 보면서, 이 정권의 운명은 이미 다 될대로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본인이 보기엔, 박통령을 포함한 이 썩을 정권이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 거라는 암울한 생각이 들더라.
절대로 혼자서 안 죽고 국민 끌어안고 자폭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단 말이다.
우선 그날, 100만명의 민중이 모였다.
이정도면 100만명을 일일이 색출해서 법적 조치를 취하거는 등의 보복을 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1/n을 무작위로 샘플링하여 보복할 방법은 충분히 있어보이지.
1/n에게 임의의 죄목을 뒤집어씌워 경찰과 법원에 출두하라고 한다든지, 아니면 법적인 방법 외의
불이익을 가한다든지(순siri가 했던 것처럼)...
그런데 이것보다 더 무서운 짓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게 무차별 보복을 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임기가 끝나거나 쫓겨나기 전에 나라를 완전히 거덜내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대국민 보복을 하지 않을까?
- 세금(간접세) 대폭 인상
-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대규모 인상
- 생필품 가격 폭등시키기
- 엿말정산에서 각종 세금폭탄 만들어내기(싱글세를 능가하는 폭탄)
그나마 이런 거라면 다행이겠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가서명이 끝난 마당에.
- 공공기관, 기반시설 민영화 및 외국자본 매각
- 공공서비스(철도 등) 무인화, 무인관제시설 외주화(하청에 재하청...)
- 정권에 개기는 기업은 고의부도+외국기업과 적대적 M&A
- 모라토리엄 혹은 디폴트 선언
- 원전사고(를 가장한 주작테러)
- 북한 자극하여 한반도 폭격 유도
- 계엄령 선포 or 친위쿠데타 이후 자위대 투입으로 잔인하게 진압
- 이민/난민유입 차단을 위한 교민사회 자작테러
- 사법권, 인사권 등 일본에 팔아넘기기
- 밀실협정을 통한 독도 팔아먹기
- 무단통치의 재림, Again 1910
꿈☆은 이루어진다고, 설마했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 ㄹ혜와 순siri 정부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가 없어 무섭고 무섭다.
정녕 이 헬조선의 미래는 없는 것인가.
이민이나 난민으로 탈조선할 수 없는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는 방법으로 탈조선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