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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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전에 고대 한국어의 모음에 대해 이야기 했고,

한국어의 한자 발음에 대해 이야기 했을 것이다.

 

아무튼 예전부터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빠르면 동진때 들어오고 나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했고,

이는 당나라 후기때 중국어의 특징인 微母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어의 한자 발음은 모음까지 반절하고 거의 일치한다고 했고,

한자 발음만큼은 고대 한국어에서도 모음의 차이가 별로 없었을 것 같다.

아무튼 그러면 한번 다시 고대 한국어 한자 발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a 말고도 ɑ 즉 아래아가 존재했다.

 

j는 원래 i로 시작하는 diphthong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부 중세 한국어에서 j로 시작하는 것을 i로 적고,

아래 있는 s나 ts 앞에서의 iɑ의 변화 때문이다.

 

중고음의 iə는 일부 ɑ로 변한 것이 있고, 대부분 s나 ts 앞에서 변한 것으로 볼때

원래는 iɑ였고, 나중에 대부분 i로 변하고, 일부는 jɑ로 변했다가 j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렇다면 어째서 ʃ나 tʃ로 변하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지만

원래 고대 한국어에서 s나 ts의 allophone이 ʃ하고 tʃ였다가 중세 한국어 때 사라졌을 수 있다.

 

일부 iə는 coda가 존재했을 경우 ɨ로 변했다.

이는 乙이나 文의 다른 중국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의 발음을 봐도 알 수 있다.

 

중세 한국어의 ɔi는 고대 한국어에서는 uai/uɑi였을 수도 있다.

 

diphthong au가 있었다.

이는 중세 한국어에서는 ɔ:로 나타나나 대부분의 중국어파에 속하는 언어에서

ao나 au로 나타나고, 일본어에서도 중세 일본어에서는 au라고 한 것을 보면

원래 고대 한국어에서도 au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이 정도에 대해 알았으면 그러면 고대 한국어의 표기를 어떻게 표준화 시킬 것인지 알아보자.

 

일단 고대 한국어에서 거칠다라는 말은 居漆山이나 骨衣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居漆이나 骨衣 그러니까 kətsiɑt/kətsiɑr이나 kɔtiɑn/kɔtiɑn로 나타난다.

다만 고대 한국어에서 -t는 -s하고 혼동이 되었다는 것을 이용해서

骨衣를 kɔsiɑn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는 고대 한국어에서 s하고 ts가 구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아무튼 그러면 고대 한국어에서 거칠다라는 말이 kətsir-ta 또는 kɔsir-ta라는 것을 알았는데,

이를 앞으로 고대 한국어를 reconstruct 할때 어떻게 표현할 것이냐?

이는 전에 말했던 한자가 들어오기 전에 한국어의 모음이 3개였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이용할 것이다.

 

- palatal

a ə/u

 

+ palatal

i

 

+ palatal diphthong form(free variations of + palatal vowels)

ai/ɑi

 

일단 향찰로 기록이 남아있는 단어는 음독일 경우에는 그대로 쓸 수 있다.

 

거칠다는 kətsir-ta나 kɔsir-ta로 둘다 쓸 수 있다.

 

향찰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중세 한국어 형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적는다.

 

a, au, ɑ - a

ə, u - ə/u

i, ɨ - i

ai, ɑi, əi - ai/ɑi, i(향찰로 monophthong form이 기록으로 남은 경우에만)

 

또한 향찰로 기록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저것에 따라 쓸 수 있다.

 

거칠다는 kutsir-ta나 kusir-ta로도 쓸 수 있다.

 

다만 여기서 proto sino-tibetan b-ləj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nəih는 예외로 한다.

lait 말고도 lit으로 적을 수 있다.

또한 중국어 世hljebs하고 관계 있는 것으로 보이는 nuri < luri/lui는

향찰에서 內라는 형태가 확인되므로 lari나 lai로 적을 수 있다.

또한 이는 중국어처럼 世hljebs가 葉hljeb하고 비슷한 것 처럼

lari도 나뭇잎을 뜻하는 lip하고 비슷한 것 같다.

 

아무튼 보면 이 정도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고대 한국어를 표기할 때 이것에 따라 적을 것이다.

그러면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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