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미개한반도
15.08.23
조회 수 522
추천 수 4
댓글 1








변호인들은 결국 있는 증거에 주력했다. 그리고 사건 현장 전씨의 혈흔에서 수면유도제 졸피뎀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발견했다. 김현정 변호사는 그때 무죄 가능성을 직감했다. 강간할 의도였다면 스스로 수면제를 먹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내연남은 망치에 맞아 피가 났다고 했지만 정작 현장 혈흔 대부분은 그에게 맞은 전씨의 것이었다. 내연남의 상처도 전치 2주에 불과했다. 전씨가 성행위를 시도했다는 내연남의 진술 역시 수면제를 먹고 잠든 사람치고는 너무나 또렷했다.

◇ 누가 이 여성을 단죄할 수 있나

변호인들은 전씨의 흔적을 쫓으며 그가 철저히 혼자였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동네 사람들은 전씨가 주위에 사는 건 알았지만 아무 교류도 없었다. 변호인들이 만난 주민은 그 누구도 전씨와 직접 대화해본 일이 없었다.

키 151㎝ 몸무게 44㎏의 전씨는 계모의 폭언과 체벌에 시달리며 유년기를 보냈다. 초등학교도 중퇴했고 18세 때 홀로 상경해 식당에서 일했다. 손님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2001년 스스로 가출했다. 그에게 가족은 없었다.

내연남은 전씨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내연남의 폭력과 가학적 성행위 요구가 끔찍했지만 홀로 남는다는 생각에 그를 떠나지 못했다. 법정 증인으로 나온 의사는 이를 '양가감정'이라고 불렀다.



지능이 낮은 여성을 변태가학적 성행위로 괴롭히던 남자가 벌인 사기극이었음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판결


원문은?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3/0200000000AKR20150823000200004.HTML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8777 0 2015.09.21
1096 전설 서화숙 기자 건국전쟁 참교육. new John 281 0 2024.03.21
1095 헬쥬신 파시스트 개새끼덜이 쳐 세운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newfile John 590 1 2024.03.21
1094 헬쥬신 노오예들을 기만하는 노오력송들. 가요계 씨발 새끼덜의 청년팔이 행적들. new John 233 2 2024.03.21
1093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비트코인 '110만 개'가 꿈틀거리고 있다 (... new John 222 1 2024.03.21
1092 창녀가 풍년인 캘리포니아. newfile John 149 0 2024.03.21
1091 정부는 결코 자발적으로 권력을 포기하지 않는다 new 아나코자본주의 545 0 2024.03.21
1090 한국에 전쟁은 없다. new John 232 0 2024.03.21
1089 한일 전쟁론은 기실은 미국 딥스새끼덜의 전쟁론을 견제하기 위한 본좌의 블러핑이제. 2 new John 482 0 2024.03.21
1088 고구려는 당나라에게 멸망한 것이 아니라 몽골족과 여진족에 의해서 멸망한 것이다. new John 210 0 2024.03.21
1087 오늘도 가부키초 타칭보지창녀들. newfile John 201 0 2024.03.21
1086 미국 알밥 거짓선지자 개새끼의 개구라. 2 new John 208 1 2024.03.21
1085 북방계 아시안 방랑자=유대인, 남방계 아시안 방랑자=집시 3 new John 296 0 2024.03.22
1084 근데 누가 누구를 파묘한다는 것이여. 조까고 웃기긴 함. newfile John 197 0 2024.03.22
1083 막장멸망도시 자카르타 에이즈 창궐이라고 칸다. 2 new John 438 0 2024.03.22
1082 미국 앨라바마주에서 인공수정도 금지한다? new 노인 184 0 2024.03.22
1081 윤석열 버러지새끼랑 개독새끼덜이 그레이트 리셋 시켜서는 미국의 패권을 연장시킬려다가 이미 다 뽀록남. new John 572 0 2024.03.23
1080 요즘에 서우파 많이 똑똑해졌네. 자아가 꽤 성장했음. 1 new John 263 1 2024.03.23
1079 John은 늘 마치 이 사이트 주인인 양 구는 거 아닌가? 늘 혼자만 다 해 먹으려고 하지 말고 다른 분들에게도... 2 new Freewhite 229 1 2024.03.23
1078 끽해야 상경 전라계 유산계급대 기성 다루가치 유산계급의 싸움일 뿐이고, 청년, 지방거주자 따위는 아웃 오... newfile John 170 1 2024.03.23
1077 윤도야지 공시지가 현실화 폐지 선언. 조까라 마이신. new John 212 1 2024.03.23